참고로 십수년전..
혈기왕성한 나이에 첫차로 비스토 깡통수동을 사서
친구를 태우고 춘천쪽에 놀러가다가 벌어졌던 실화에유.
아주 매우 많이 더웠어유.
근데 학생이라 돈 애낄려고 에어컨을 켜지 않고 걍 창문열고 주행을 했어유.
더운바람이 차안으로 들어왔쥬..
가는데 친구가 덥다고 하드라구유..징징거렸어유..
순간 번득이는 생각..칭구한테 그랬어유..
"에어컨 없이도 시원하게 할 수 있는데 해줄까?"
"가능해? 한번 해봐!"
친구의 동의를 얻고 지는 창문을 다 닫았쥬..
그리고 히터를 켰어유. 칭구가 그러대유
"뭐하는짓이야 미친넘아 시원하게 해준대매"
5분만 기다리라고 했어유..
창문 닫고 히터키니 1분도 안돼서 모공에서 육수가 뿜어져 나오드라구유...
5분 쯤 됐을때 히터를 끄고 창문을 열었어유..
그때 칭구 표정과 표현이 아직두 잊혀지지 않네유..
하앍하면서 눈 지그시 감고.."아 시원하다"
지가 봤을땐 오르가즘 느끼는것 같았어유..흐흐
간만에 뻘글 한번 써봤네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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