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에서 썻던 글인데 보배에도 올려봅니다.
예전에 알쓸신잡을 보다 보니 김영하 작가님의 이야기 중 문득 떠오르는것이 있습니다.
김영하작가님의 소설에서 주인공이 되기 위한 조건이라....
첫번째... 충분한 시련을 겪어야 한다.
두번째...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어야 한다.
세번째... 적어도 한번의 기회는 주어저야 한다.
이게 그당시 알쓸신잡에서 다섯분이 나눴던 이야기중 김영하 작가님이 이야기한 내용이였어요...
현재와 묘하게 오버랩이 되어 글을 써봅니다만
첫번째 지금 자신 본인에게 닥쳐온 시련 뿐만 아니라 가족에게까지 들짐승들이 물어뜯는것 처럼 시련을 겪고 있죠....
두번째 물러서지 않고 분명히 법무부장관 하겠다는 의지를 보니 목적의식 충분한것 같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이건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적어도 우리 한번의 기회는 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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