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성터미널에서 있던일을 써보려합니다
저 쓰레기통 옆에서
아주 젊은 KD기사님께서
한손에는 담배를 들고
한손으로는 핸드폰을 든채로
핸드폰 삼매경중이었고
그 바로 3미터 옆에서는
3살정도와 4살정도로 보이는 여자아이둘이서
엄마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딱 봐도 무언가 불편한 그림이었습니다
제가
그 기사님께 다가가서
'기사님 거긴 금연구역이고 바로 옆에 아기들이 있는데 꼭 거기서 담배를 피워야합니까?'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기분이 드럽다는 표정으로 저에게
이랗게 싸우자는 식으로 얘기하시네요
'내가 애들이 있는지 몰랐잖아요 '
애들이 있었다는걸 몰랐다니..
여자아이 둘이서 불과 3미터앞에서 아주 큰소리로
동요를 부르고 있었는데..
난 10미터가 넘게 떨어져있었는데도
동요소리를 듣고 쳐다보게되서
짜증나는 그림을 보게된건데...
제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돌아서서
갈길을 가니
따라오며 욕을 하네요...
사람같지 않아서 욕을 하든말든
쳐다도 안봤습니다
젊은분이시던데
당신의 아이들앞에서도 그렇게
담배를 피우시는지 묻고싶네요..
오늘 낮에 안성터미널에서
금연구역이라고 크게 써있던
쓰레기통앞에서 개폼잡고
아이들앞에서 담배피시던 KD기사님
세상 그렇게 살지마세요...
댁의 아이가 소중하면 남의 아이도 소중한겁니다
그리고
사람같지않고
상대하기 싫어서
욕을 해도 참은거니
앞으로는
담배는 흡연장소에서 피워주세요
딱 그랬네요...
그랬더니
쌍욕을 하네요..
지가 뭔죄를 지었는지
모르는 눈치였습니다 ㅡㅡ;;;
본인이 이글을 보게되서
각성하길 바랄뿐입니다
안성터미널은 전체가 금연구역입니다
바보가 아닌이상 한글을 안다면
모를리없었을텐데요...
사진은 찍지않았네요...
상대하기도 싫더라고요..
전체가 금연구역입니다
흡연구역은 따로 있습니다!
버스승차장 바로 앞입니다
승차홈이 흡연구역인곳은
전국에 단한곳도 없답니다 ^^;;;
이해할수있지만..
아이들앞은서 피는건 절대
참을수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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