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법적인걸 잘 모르고, 신랑은 저보고 참으라 하는데 ㅠ
괘씸해서 잠도 못자겠어요.
작은 미용업체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쪽은 마케팅이 엄청 중요한 역할을 해요. 매달 광고를 하고 있었지만 아는분 소개로 광고업체를 소개받았어요.
지인이 믿고 맡길수 있다해 10월 8일 3개월 계약을 했었죠. 그동안 매출에 타격이 있었지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거의 매출의 30프로는 타격을 받았고 이번달 역시 꽝된채 파리 날리고 있어요.
매달 광고하는 부분이 있는데도 이행되지 않은채
11월 4일까지 기다리고 홍보가 전혀 없길래
이렇게 안되시는거면 환불해주세여 라고 했어요. ㅠ
어렵다. 힘들다. 소개받아서 싸게 해드렸다.. 이러더라구요
그냥 계약내용만 이수해주세요. 라고 했더니
환불해드릴까요? 이러더라구요.
저는 (어여 진행해주세요. 되도록 빨리요.) 라고 얘길 했었어요.
그런데 다음날
환불얘기 나왔으니 모든 진행 올 스톱했다고
환불 받아가래여. 계좌번호 알려주면 송금한다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일방적인 계약파기 아니냐하니
제가 먼저 얘길해서 파기된거라네요. ㅠㅠ
환불액도 총금액에서 제반비용 공제후 20프로 주겠다고.
아직까지도 정확히 얼마를 환불 받는지도 몰라요.
전화해도 안받고 문자해도 답도 없고.. .
계속 전화했더니 받지도 않은채 저에게 문자로 영업방해하는걸로 신고할수 있다고 하네요.
억울하고. 답답하고. 부당하게 약자여서 당하는것 같아서 속이 상해요.
혼자 하는 작은 업체라.. 우습게보나 싶은게... 속상해서요. 소보원에 연락하니 내용증명을 보내라는데..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제반비용. 인건비 공제 대략 80프로요.
내용 증명은 돈이 몇천원 밖에 안들어요
법적으로 증거를 남겨놓는거에요
심적으로 부담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 살펴보면 그사람이 어떤 업체 홍보하는지 알수도 있어요. 만약에 한다면요
근데 보니까 뭔가 해볼려다 안하는 인간 같네요
블로거 데려다 후기 쓰게 하는건 개인도 많이 해요. 그거조차 하기 싫어서 돈만 받아챙기고 안움직이는거겠죠
속상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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