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글을 안쓰다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저에 아이디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에 자살기도를 하다
여러 형님들의 관심으로 살아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마찬가지로 마비가 와 있지만
나름 더 열심히 살다보니 호텔에서 벗어나 원룸으로....
원룸에서 벗어나 이번에 3룸으로 이사를 갑니다.
혹시나 오해을 하실까봐 드리는 말씀인데
전혀 보배에서 도움 받은 일 없고
받았다면 그 당시 자살을 말려주신
신고해주신 분들의 관심이 정말 큰 도움이였습니다.
죄스럽게 살아남아 이렇게 글을 암기게 되어
정말 부끄럽고 또한 감사드립니다.
어렵게 버티고 또 버티어 이제는 안정을 찾고
일도 나아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몸은 더 심해졌지만
말씀드린바와같이 이젠 원룸으로 또 3룸으로 이사를 갑니다.
너무 늦게 생존 신고를 드린거 같아 죄송합니다.
그 당시 상황을 캡춰해 올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저를 위해 모르는 분들이
경남청 경기남부청 서울청 등에서 신고가 들어와
결국 제가 있는 곳까지 오셨더라구요.
신고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제가 차를 좋아라하고 남에겐 피해를 주기 싫어서
뛰어 내리면 밑에 차가 망가질까 멀리 뛰어야 하는데..하며
망설이고 있을 때거든요... ㅎㅎㅎ
그런날을 버티니 지금은 더 나아졌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용기가 없어 여태 글을 못올렸습니다.
죽을려다 못한 놈이 뭐가 잘났다고 글을 올리겠습니까
이제야 그나마 일들이 풀려 이사도 가고
제 생활이 버틸만하니 글을 올리는 점 용서를 부탁드립니다.
많이 부끄럽고 청피했습니다.
죽으란 법은 없나봐요
그 이후에 몇건에 일들이 들어왔고
그 중에 일부가 되니 버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오해가 있을까 덭붙이자면
노가다만 한게 아니라 법인도 하나 가지고 있어서
법인쪽 일이 그나마 조금 풀려서
살 길일 보였습니다.
그것도 다 여러분들이 버티게 살아 있게
도와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변명삼아 덭붙이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변명은 싫어서 쓰고 지웠습니다.
참고로 어떤 금전적인 지원이나
그 어떤 (금전적)도움도 보배에서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저 정신적 도움이 가장 컸습니다.
정말 컸습니다
지금도 제 몸은 더 심해졌지만
예전보다는 마음은 기쁩니다
내년이면 아마 수술도 할 예정입니다.
(빠르면 금년에요....)
전에 누가 덧글에 이런말 쓰셨더라구요.
마비가 왔는데 어떻게 글을 쓰냐고.
양손 엄지 검지까진 멀쩡합니다.ㅎㅎ
나머지 양손 여섯 손가락이 문제지요.
거기다 오타가 나는게 싫어서 읽으며 계속 수정하니
이렇게 글을 씁니다.
척수증이 오래되니 만성화가 되어가나 븁니다
그냥 병이 친구같아졌어요
대소변 못가리는것도 시간별로 아니까 먼저 화장실가고
(대신 오래 있습니다. ㅎㅎㅎ)
(근데 지금도 자주 흘려요. ㅎㅎㅎ)
전에 술마시면 그냥 마음이 힘들어 죽고 싶었는데
지금은 나아진거 같습니다
나름 외롭긴해도 삶이 나아지니
더욱 버티고 싶어집니다.
별거 아닌글에 오해를 하실까봐 추가를 하자면
3룸 이사는 제가 번 돈만이 아니라
LH에서 도움준 돈을 합하여 이사를 가는 겁니다.
그렇게 많이는 못벌었어요. ㅎㅎㅎ
붕어의 질주 이후에 올라온 글이라
욕도 많이 먹었지만
다 저의 부덕함 때문에 생긴거라 자각하니
너무 욕하진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만약 이 글에 추천을 해주신다면
저 처럼 힘들었던 놈도
뭔가 더 열심히 해보고 노력힌다면
이렇게 버티며 살 수 있다는 또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다른 분도 용기 얻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아마 12월말이나 내년 1월에 수술을 예정하는데
산재가 인정 된다면 더 늦어질지도 모르겠내요.
셩추부위로는 산재 인정이 힘들다 들었는데
너무 억울해 다른 병원으로 가보려구요.
정 안되면 할 수 없디만
일하다 다친게 맞는데 좀 억울합니다. ㅎㅎ
두서 없이 장문에 글을 쓰게 된거 정말
죄송합니다.
니름 술 한잔 먹고
여러 형님들게 생존 신고겸 죄송한 마음에
그리고 부끄럽고 또 감사드리는 마음에
늦게나마 글을 올리는 점 다시한반 사죄드리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보배드림...
그리고 모든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또한 살 수 있게 되어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가득하실겁니다
추천두개드려요
횽이 쓰는 글은 어떤이에게는 힘이 될듯합니다
힘든일 잘 견뎌 주셔서 감사하고 이 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계신다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막막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보다 더 밝고 희망찬 내일이 되시길 간절히 바라며 몸도 점점 좋아지실 기도합니다.
성남 올리신 분의 글이 갑자기 삭제되었내요.
1위에 글이.....
저 역시 예전에 딸이 집주인 아들한테 같은 짖을 당해서 공삼합니다. 근데 글도 블록을 당한거 같아 화가 나내요.
다른 이유로 행복을 비라셨는데 이런 덧글 죄송합니다.
그분에 글이 사라진거 보니 화가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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