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초반입니다... 한참 일할 나이는 맞지만 최근 은퇴하고 남은 인생을 즐기며 살고 싶다는 생각에 은퇴를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은 연봉이 아주 높지만 그만큼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입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바빠 여유가 없고 온갖 일에 다 관여해야하는 상황이라 맘 편한 날이 없습니다. 15년 이상 이런일을 지속하다 보니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이상도 발생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아직 애들이 고딩, 대학생이라 계속 지원을 해야하지만 최근 비상장 투자했던 회사들이 조단위 기술이전 및 상장 등으로 직장에서 10년 동안 일해야 할 돈 보다 더 많은 수입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여러분이라면 또는 이런 고민이 있으셨던 선배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는게 좋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희 핳머니가 83세에 돌아가시기전에
손 꼭 잡고 하시던밀이
"젊을때 놀러가고 젊을때 맛난거먹고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라 너무 후회된다 밭에서 일만하고 먹고살만하니 이랗게 암걸려 아프고 하고싶은거 하며 살거라"
평생 촌에서 일만하셨어요
어느 방향이 좋을지 잘 선택하시길요.. 화이팅요.
좋은곳이라는거죠 심신이 한계에다다르신거면
가족분들하고 상의해보시구요 본인행복한
결정하시구요 좀 쉬시고 주변도돌아보시고
여행도 맘편히다니시고 하세요
섣불리 자영업도전은 마시구요 응원합니다
아이디가 반갑게 느껴지는 군요.
그때 멈추었더라면 지금보다 30 ~ 40%는 더 좋았을 텐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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