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현기 욕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외제차 살 능력 없으면 저는 현기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차량을 구매하려 하는데, 고민이 많아 글을 한번 올려 봅니다.

저보단 인생의 선배님들이시고 저는 새차를 사본적은 없기에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읽어보면 답답하시고 생각이 너무 많아 차사지 말라고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싼타페tm vs 쏘렌토um

둘중 고민이 많네요. 파워트레인은 거기서 거기라 생각하고 제외 하고 디자인, 옵션, 편의성 같은게 자꾸 생각 드네요.

제가 느끼는 싼타페

 : 출시된지 2년 남짓이라 아직 신차 느낌. 외형은 처음엔 별로, 볼수록 적응.. 갈수록 이뻐보입니다. 치명적인 변속기 진동 결함. 간혹 언덕길 주행에 속도 안올라가는 결함. 여전한 현대 사골의 실내. 특히 갑자기 툭 튀어나온 내비게이션이 거슬리네요 특히. 난잡한 느낌의 실내. 곧 페이스리프트 예정이라고 하나 언제가 될지 모르는 상황. 옵션 장난 심각함. 내년 2~3분기쯤 페이스 리프트 하면서 결함 개선해서 나올것 같네요. 가격상승은 덤이겠구요. 내차만 아니면 되지 하지만 뽑기의 위험 부담이 좀 꺼려짐.

제가 느끼는 쏘렌토

 : 충분히 검증됨. 변속기 진동 결함 걱정은 일단 없네요. 에바가루는 아직 진행형인진 모르겠네요. 싼타페에 비해 출시가 빨라 옵션이 조금 더 퀄리티가 낮을수도 있겠지만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아보이네요. 현대에 비해 비교적 옵션 장난이 덜하고, 싼타페보다 빨리 나온 만큼 가격이 조금더 저렴. 싼타페 중옵에 추가옵션 몇개 넣은 가격으로 쏘렌토 풀옵 선택가능하더군요. 현대 풀옵과 어느정도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정해진 예산의 비슷한 가격이면 풀옵의 쏘렌토가 더 땡기네요.

다만 2~3개월뒤 풀체인지....새차 샀는데 오래 된 차 끌고 다니는 느낌은 싫을것 같습니다.

추후 중고차 가격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시기가 빠름.

외형적으로 쏘렌토가 더 괜찮았는데 싼타페는 볼수록 괜찮아 보이고 더 젊은 감각이 들어 점차 외형 디자인은 싼타페 끌리고,

실내는 여전히 둘다 사골. 요즘 트랜드로 바뀌는 실내의 마지막이라 둘다 보여짐.

실내는 마감이나 라인이나 기아가 실내디자인이 더 깔끔하고 낫다고 생각 되네요.

정리 안되고 중구난방으로 말적어놔서 죄송하지만 정리가 도무지 안되네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