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보이십니까?)
충북 보은에서 20년 1월 1일에 나홀로 촬영했습니다.
워낙 쌩초보다 보니 첫 셔터는 새까맣네요.
영하 8도의 추위와 빛 한 줄기 없는 칠흑같은 어둠, 소 울음 소리만 들리는 적막함을 버티고
과연 오늘 내로 눈에 보이는 하늘 가득한 별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 지 막막했지만
약 30분 간의 사투 끝에 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허접하지만 첫 별 사진이라 매우 뿌듯합니다.
전에는 느끼지 못 했었던 사진에 흥미가 좀 생겼네요.
별 사진은 보정이 생명이라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몰라 쌩으로 올립니다.ㅠ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고 비용도 저렴하지는 않지만
저 처럼 마땅한 시간 때우기가 없으신 분들은 취미로 "사진 촬영" 추천드립니다.
* 그리고.. 웬만한 강심장 아니시면 혼자 다니지 마시길 바래요. 너무 무섭습니다.
농담이구요 부러운 취미네요
다음에도 올려주세용!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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