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전에 사는 소 시민 입니다.
설날 전에 아프신 장모님을 뵙기위해 인천을 갔다가 오는 길이였습니다.
한참 오는길에 청주(청원)부터 막히기 시작하더군요.
5시쯤 해가 내려 안을때였습니다
썬팅된 차안이 훤히들 보이더 군요
근데 옆에 버스 전용구간에서 카니발 같은 승합차가 많이 보이는데 분명 정원 미만으로 버스 전용차선을 맘대로 다니더군요.
속으로 아오 거런 XX 새끼들 하며 욕을 하는데
신탄쯤에서 밴틀리가 버스 전용차로 계속 가더군요
돈 많으니까 찍으려면 찍어 그깟벌금 이런맘으로 달리는 모양 입니다.
제눈에 보일 때부터 사라질때까지 계속 전용차로에서 가는 거였습니다.
가진거 없는 제가 하챃아 보였습니다.
정말 제 생각엔 필란드 처럼
재산비율로 추징해 벌금을때려야 약자에겐 위안이 강자에겐 약이될거 같습니다.
100원 가진사람과 1억 가진사람이 동등한 벌금을 낸다면 이것은 아닌듯 합니다.
상위5%가 대한민국을 지배하며 법 또한 그들의 것이 된다면
저 같은 소시민이 발붙이기 힘든 대한민국이 될것 같습니다.
걍 두서도 없고 배운거 짦은 사람의 마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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