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우한폐렴 코로나 사태를 틈타 마스크와 생필품 및 가전제품들로 사기를 치는 사기조직을 고발합니다.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라고 하면 서민들이 주로 조금이라도 좋은 가격에 쓸만한 제품을 돈을 아껴 사기 위해

들어가서 며칠을 검색하고 고민하고 구매하는 곳 입니다.

전국민의 1/3가량이 가입해 있는 초대형 커뮤니티죠(가입자 1800만).

얼마전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걔들과 거의 흡사해 보입니다만 알수 없죠~ 걔들인지 다른패거리인지

저는 평소 눈팅, 그리고 댓글로만 활동했었으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글을 한번 올리게 됐습니다.

저는 2/4일 나라장터에 납품할 마스크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중고나라에서 마스크를 검색하여 거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계약금 600만원을 요구하여 이체하였고 사기를 당했습니다. (입금후 2시간후에 눈치챔)

1. 은행에 전화해서 자금반환신청을 하였으나 상대측 은행을통해 거절 통보 받았고

2. 112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으로 신고해서 계좌를 묶으려 하였으나 "개인간의 거래상 사기는 고소로 진행해야 한다"고 안내 받아서

   계좌는 못 막았습니다.

3. 더치트에 등록 완료했고

4. 경찰서에 방문해서 고소장을 접수, 증거물까지 제출 완료 했습니다.

현재 얘들 명의로 사기당한 피해자들이 속속들이 모이고 있으며 제가 있는 오프트채팅방에 모인분만 60명 계속해서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들의 수법이 기상천외 하더군요~

"그알"에서 방영했던 그놈. 알고보니 딱 그런스타일이었습니다.

1. 수십개의 휴대폰 번호와 계좌번호를 돌려가며 사용합니다. (현재 파악 : 전화번호 33개, 계좌 24개)

2. 제품이 엄청 많습니다. (소형가전 - 아이패드, 카메라, 플스 등/ 영양제 / 도서전집 / 생활잡화 - 마스크 / 명품 / 레저용품 공구 등)

3. 거리가 일단 수도권에서 멉니다..(울산 장흥 강릉 등)

4. 상당히 디테일 합니다.(사진도 원하는대로 찍어 보내줌)

5. 계좌가 막히기 시작하자 사설 사이트로 안전거래인 것처럼 속여 현재도 사기치는중

6. 여성분들에게는 희롱에 가까운 농락도 합니다. (추가고소 완료)

7. 경찰도 사칭해서 추가 고소 했습니다.

8. 일부 피해자하고 통화할때는 "거기서 돈을 안준다. 돈달라고 하면 나는 죽는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피해자인 저희가 파악한데로는...

박종현 위종갑 정지민 신유현 정유리 양유진 송호연 이들이 현재 사기를 치고 있고 

현재 제일 활발한건 송호연이며 또 어떤 알바들이 저짓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박종현이 한국의 중간책 (통화나 톡도 직접 함) 나머지는 이체 알바?

(현금이 알바들 계좌로 꽂히면 박종대 김성태 신명복 임건수 이우영 이름으로 어딘가로 송금)로 보입니다.

박종현 - 부산(남포동, 해운대 등 87년7월생)거주 중이나 현재는 대구일수도... (홍콩등 중국이나 동남아쪽도 배제할 수 없음)

위종갑 - 전남장흥 출신 (87년1월생) 현재 중고나라에 나타나서 저희에게 접촉 중에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joonggonara/705517831 

위종갑의 사연을 축약하자면

자신은 1월31일에 뉴욕걸즈라는 회사에 취직을 했고 (나중에는 뉴욕걸즈도 상관없는것으로 나옴)

자기의 업무는 "자신의 계좌에 돈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이체를 해줬다." 입니다. 하루 일당 25만원이구요...???!!!

며칠이 지난 후에야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되어 자기도 피해자다. 라고 주장 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우리는 그에게 당한것이니 뭐... 냉정하게 얘기해서 피해자들 알 바 아닙니다.!!

위종갑 한명으로 사기당한 금액이 2,971만원, 계좌내역 확인해보니 총 88명입니다.

중간 조정자가 알바들? 공범들 한테 동일하게 배분 했다고 했을때 

단순계산 약 2억, 약 600여명에게 사기를 쳤을 수도 있습니다.(추정)

현재 피해자인 저희들은 할 수 있는 일은 다하려고 백방으로 노력중이나 힘 없고, 돈 없고, 빽 없는

개개인이다 보니 할 수 있는 일이 많지가 않습니다.

글 읽으시고 이슈화되는데 도움을 좀 부탁드리려고 글을 올립니다.

저희도 과거엔 사기일이 남일인 줄만 알았습니다. 뉴스에서만 시사프로그램에서만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헌데 이게 남일이 아닌 내일이 되고 보니 앞이 까마득합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는 걸 많은 피해자와 함께 당해보고서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많은 피해자들의 얘기를 공감해주고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자료를 서로 공유하며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지금도 사기꾼들은 여러개의 전화, 계좌번호로 사기를 치고 다니고 있습니다.

계속 피해자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글이 이슈화가 되어 수십건의 고소장이 최대한 빠르고 원활히 수사 될 수 있고 공론화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중고나라 구매하실때 꼭 안전거래(주소 잘 확인하세요!!) 나 직거래 하세요.

보배형님들의 정의실현 매번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