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길냥이+가정분양으로 코숏3마리 키우고 있습니다.(3마리 다 암놈입니다.)
나이는 8살 7실 5살 입니다.
요즘 반려견, 반려묘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 정보를 드리자면.
1. 절대 애견애묘샵에서 구매하지 마세요.
2. 기본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3. 키우다가 버리는건 물건입니다. 가좆같은 겁니다.
4. 하늘이 무너지고 지구가 두쪽이나도 죽음까지 같이할 생각 없으면 키우지 마세요.
비용 부분 민감하시니 요것만 말씀드리면.
일단 데려오면 기본적인 건강검진 하면서 몇가지 접종을 받습니다.
광견병 부터 해서 몇가지 되는데 병원 가면 매년 해야 한다고 합니다만 첫해 한번만 해도 됩니다.
4회 주사비에 보통 5~10만원 선입니다.
그리고 중성화 수술은 의견이 여러가지로 갈립니다만 전 찬성하는 편입니다.
고자의 고통도 슬프지만 안고자인데 교미 못하는 고통도 어마어마 합니다.
중성화 수술 평균 비용은 25~40만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 고질병이 있습니다.
8세 이상부터 나타나는 방관관련 질환입니다.
대부분 결석이 생기는데 이때 가장 많이 버리더군요...ㅅㅂㄹㄷ..ㅡㅡ;;;;
평상시 물 많이 마시는 고양이는 결석이 좀 늦게 올수 있습니다.
수술 말고는 약으로 치료가 안됩니다.
보통 3일정도 입원하고 비용은 대략 150만원 정도 나옵니다.
사료값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우리집 애들 먹는 기준으로 4키로에 44,000원 합니다.
3마리 한달 정도 먹습니다.
기타 간식비용도 들어갑니다.
그리고 화장실이며 캣타워등 장난감 비용은 초기에 10만 정도 잡아야 합니다.
고양이는 마릿수당 화장실 하나씩 있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문제는 털입니다.
고양이 털 얼마나 날리겠어 하다가 1년도 못키우고 버리는 쓰레기들 많습니다.
개털x100배 보시면 됩니다.
특히 고양이 털은 섬유에 박힙니다. 세탁으로 잘 빠지지가 않아요.
그 외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답변으로 드릴게요.
나름 아끼던 프레임인데 ㅠㅠ
말씀하신 털은 머.. 청소 열심히 해야죠..
키울 계획있으신 분들.. 또 너무 겁먹진 마세요..
그려러니 해요.
가죽으로 덮은 소파, 의자는 뜯어서 만신창이 ~
내 배에 꾹꾹이좀 하지마라
나름 아끼던 프레임인데 ㅠㅠ
놀이용으로 포기해야죠
지금까지 이어폰 3개 사망입니다.
저는 댕댕이 두마리..
무지개다리 보내고..
그뒤로는 못키우겠어용..
마음이 너무아파서..
제가 책임지고 키우기는 힘들걸 아니까요.^^
정보글 추천~
저는 감당을 몬한다 캅니다...
이건.. 만날 청소기 돌리고 빗질해주고 만날 돌돌이 돌려도 답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털이불 덥고 같이 자요.ㅋㅋㅋ
광횽은 능룍자!!!! 대단하심미당!!!!!
끝까지 책임질 수 있어야 합니다! ㅊㅊ
그래도 걱정안해요. 그집 새끼들 나이들면 분명 엄빠 보고 배워서 지부모 꼭 버릴거니까요.
꼭 끝까지 함께 할 맘으로 데려왔음 좋겠어요
그리고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지고
돈도 많이들어요 병원비..ㅜㅜ
끝까지 함께할 맘 없음 그냥 인형껴안고 사시길요
느끼고 갑니다요
손 상처도 오지게내고, 비싼 캣타워 사주고, 사료도 항상 고급진것만 먹이고(돈내고 좋은사료 고르는 방법 교육까지 들음)
택배 오면 9개가 고양이꺼고 하나가 와이프꺼 제껀없구요..
맨날 냥아치짓해도 미운적한번없고, 행동 하나하나가 다 애기같고, 가슴으로 낳은 내 자식이라, 아프지말고 평생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입니다
가족으로 식구로 그렇게 살아야지요~♥♥
항상 털을 달고 다닙니다^^
이제 6년차인데 아직은 물 잘 마시고있긴하거든요
검정색옷은 포기하고입습니다
밑에집하고 층간소음으로 그래도 다행인건 친구네 시골로 보냈다는 넓은곳에서 마음껏 뛰어 놀라고
그리고 지금은 물생활...열대어 키운다는
나만 우리집만이 아닌 다른 환경도 신경써야한다는
발정나서 버린 첫째는 이제 10살이 되었고, 차 안에 있던 둘째는 벌써 7살이 되었네요. 셋째는 길거리에서 울고 있는 걸 혹시나 어미가 있을까 2틀 기다리다 안될 것 같아 추석날 데리고 왔는데 벌써 4살이 되었네요.
냥이들에게 사랑을 배우고 사랑을 주는 것도 배우며 제 스스로가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냥이는 사랑입니다.
좋겟습니다.
포기 했습니다.
직원 몇몇이 키우고 있어서 실질적인 조언 많이 받았는데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검은옷은 이제 못입는다고 생각해라부터....진짜 고양이는 준비해도 힘들겠더군요
침대 포기해야하고
티비다이도 포기해야하고
검은옷 반포기해야하고
없던 털알레르기도 생기고
일상의 많은부분의 불편함이 생기지만
오래키운 고양이는 개냥이가 되는데
개냥이 애교에 다 용서가 됩니다.
3마리 키워본 1인...
말씀하신 털은 머.. 청소 열심히 해야죠..
키울 계획있으신 분들.. 또 너무 겁먹진 마세요..
고양이 얘기 나오니깐 다들 나오셨엌 ㅋㅋㅋ 아 다들 귀여우셔라 ㅋㅋㅋㅋ
..
그려러니 해요.
가죽으로 덮은 소파, 의자는 뜯어서 만신창이 ~
내 배에 꾹꾹이좀 하지마라
둘째가 신장병이라 한달 약값만 20만원입니다.
그래서 제 끼니를 줄이고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 털은 부지런한걸로는 해결안되고
그냥 포기하면 해결이됩니다ㅎㅎ
냥이는 사랑이죠
고양이 함부로 키우지 마시고 인터넷에 반려묘들 임시보호소 같은데도 많으니까 공부 많이 하시고 키우시는걸 추천 합니다.
사람한테 학대당해 케이블타이에 목이졸려 피부가 괴사중이던 아이까지 구조묘 넷 키우고있어요.
아직 크게 아픈건없네요. 접종 중성화 외엔 병원가본적없어요 효자들 ㅎㅎㅎㅎㅎ 첫째인 엄마냥이가 나이추정불가라.. 스케일링좀 해줘야할것 말곤
둘째(아들)가 똥을 안덮어요 똥만 덮으면 세상 행복할거같아요ㅋ
(그리고 방광염은 고양이 고질병이 아닙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냥이들에게 흔하게 발현되는게 방광염이구요. 화장실불만(펠릿/두부모래/영역)으로 인해 오는게 대부분~ 품종묘들 중 보이는 pkd는 선천성이라 평생관리해주어야하구요)
ㅋㅋㅋㅋ
괴롭습니다.
냥이 아파서 큰병원가면 돈두 엄청들어갑니다~ 상상초월!
사료는 내가먹는 쌀보다 비싸고... ㅋㅋㅋㅋ
비용....................ㅠㅠ
그래도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치츠태비,턱시도 코숏 두마리 키웁니다
키우다 버리는건 어떤 이유던 변명 입니다
가족을 버리고 이유를 대지 마십시요
이 말에 딴지 걸고 싶으면 키울 자격이 없는겁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특발성 방광염이 많은 편입니다.
초기에 병원가면 약물 치료와 습식 사료로 케어가 됩니다. 수술만이 답이 아니라요. 수술까지 가지않게 반려인이 고양이 소변볼때 눈여겨 보는게 좋아요.
두마리 이상 키우신다면.. 흰 쌀밥과 털은 함께 취식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바닥은 항상 모래와 함께 합니다...ㅋ
밤중에 후다닥은 정말 뜬금 없지요~
그래도 어여쁩니다...ㅎ
똥오줌을 본능적으로 가리기에 키우기에 좋습니다.
밥 많이 두고 몇일 집을 비워도 알아서 먹습니다..
1. 로봇청소기를 이용합니다
- 저는 쓸기용 로봇 청소기와 물걸래 로봇 청소기 두대 사용 중입니다 덕분에 털 걱정은 아예 안하고 삽니다 로봇 청소기 없을 때 돌돌이로 전쟁을 했었네요
2. 자동 화장실을 사용합니다
- 자동화장실 두대, 일반 화장실 한개 사용 중입니다
자동화장실은 일주일에 한 번 배변통만 갈아주면 됩니다
3. 자동 급식기를 사용합니다
시간, 급식 횟수, 급식 양이 조절이 되어 굉장히 편합니다
위 1번 2번이 키우면서 가장 힘든 부분인데 해방되니 너무너무 좋습니다 완전 신세계에요
고양이 10마리 이상 키웁니다(진짜루..
정확한 묘구수는 국가기밀입니다...ㅠㅠ)
고양이 양로원수준이라 5세~15세 냥이들이에요
8세이상부터 방광염이 아니라...
이르면 한두살부터 걸리고
예민한 애들이 방광염이라...자꾸 재발합니다....ㅠㅠ
노묘가 되며 치주염 구내염도 잦고
피부질환은 덤입니다...
로봇청소기는 수시로 사망하십니다...
세마리 이상 절대 묘구수 늘리시면 안됩니다..ㅠㅠ
털은 포기했고 소파도 포기하니 신경 안쓰입니다.
먹을거랑 병원비는 딸이 알바해서 충단하네요.
마치고 집에 들어올때 문앞에서 기다려주니 힐링되니 괜찮네요.
고양이는 진짜 보살만 키워야해 ㅋㅋㅋ
병원비를 제외하고 한달에 한50 정도씩 나가네요..털은 포기하면 편합니다..
좋은점이라면..강제로 부지런해집니다..
부지런해지지 않으면 집이 개판되는거 한순간입니다...ㅋㅋㅋ
장모종이라 털먹고삽니다.
돌돌이 대량구입해놓고 살며
옷에 붙은 왠만한털은 무시하고 삽니다.
사료값 모래값 간식값 병원비 돈많이듭니다.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옆에 있어주지않을요량이라면 아예 분양받지마세요. 애기때 이쁘다고 데려와서 몸집커졌다고 또 아프다고 파양당하는아이들보면 가슴아픕니다.
그래서 이름이 방구 지금 2살
6개월전 또 길거리 캐스팅
하두 쪼끄매서 이름이 째깐이
버린다고하면 나보고 나가라 함 ㅠㅠ
전 장모종을 모시고 살고 있습죠...흰색..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하루 한번 청소로 어지간하면 청소 다 됩니다.
화장실은 샵에서 파는거 말고 큰 플라스틱 정리함 싼거 사와서 씁니다.
모래에 무조건 베이킹 소다, 바닐라향 가루 섞어서 씁니다.
고양이 화장실 냄새 방지에 탁월합니다.
덤으로 와서 앵기는데 바닐라 냄새나면 아 화장실 쓰셨구나 바로 알수 있습니다..ㅋㅋㅋ
사료는 고양이 종에 따라 좀 나뉩니다.
건식 사료와 습식 사료로 나뉩니다.
실제 한달을 따져 보면 소비되는 가격은 비슷합니다.
같이 살다 보면 모시는 냥님 기호가 보입니다. 알아서 맞춰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구 긁는거...
스크래쳐 충분히 배치해 주시면 덜 긁습니다.
많이만 사줘서 되는게 아니라 냥님 행동 동선에 맞춰서 배치도 잘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집 소파는 아직 냥님의 마수에서 살아남고 있습니다...;;;;
제가 자꾸 냥님을 모신다고 표현하는게...
처음에는 생명을 거두어 내 자식처럼 애정으로 키워줘야지하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그런데 한해 두해 같이 하면서 느낀건...
내가 냥님을 모시는것보다 냥님한테 받는 힐링이 더 크다는겁니다...
하루하루 내 영혼에 위로를 받아가며 같이 동반 생활을 하고 있다보니 먼 미래에...
이 녀석 무지개 다리 건너보낼 걱정이 먼저 들기도 합니다.
어릴적 반려 동물을 먼저 보낸 기억은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아주 힘든 기억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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