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런날이었는데
2014년 이후에는 참 슬픈날이네요
그날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밤새 공돌이 야간일하고 숙소들어오는데 직장동료가 생일선물이랍시고 소주 한병 사주길래
그거 마시면서 티비켰는데 밖에나가서 소주 잔득 더 사온날.
괜히 혼자 숙소에서 흐느껴 울면서 아침오전 내내 에 소주 빨았습니다.
그날부터 벌써 몇년째 생일임을 잊고 사네요
오늘도 그렇게 추모하며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축하해주지마세요 생일이 참 슬픈날이네요
진상규명이후 대대적인 파티할겁니다.
그전엔 경건하게 보내겠습니다.
(그래도 선거결과에 조금 마음이 녹아내리네요 몇몇곳빼고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 빌게요~~
더는 울지 않게 웃으며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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