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내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에게 차오면 따라가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더군요.
그래서 왜그러냐 물어보니...
민식이법의 내용을 초등학교 고학년정도 되면 다 이해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걸 이용해서 어른들을 놀래켜주는 놀이문화가 생겼다고 하내요.
전혀 죄의식이나 미안함 없이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가오면 일부러 차앞으로 뛰어드는 놀이를 한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어찌나 당황스럽던지...그래도 저희 아들은 저는 그런 나쁜놀이 안해요 라고 이야기해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진짜 학교앞 다니실땐 조심 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어린이보호구역통행에관한 법을 다시 고쳐야...
저도 얼마전에 글 올렸는데 별 반향이 없더라구요
신고정신은 투철한데 이런건 또 의외로 별 생각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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