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없는 버스를 탔네요..
25일 춘천에서 성남가는버스를 타고 3번좌석에 앉아서 가고있었습니다.
뭐 늘 그렇듯 편안하게 가고있는데..
기사님의 기어변속이 이상했습니다.
교차로에서 잠시 멈추었다가 출발하는데 후진을 넣었다가 황급히 다시 1단으로 변속을 하시더군요..
차량이 익숙하지않으신가 생각도 했지만 아무생각없이 그냥 가는데..차량이 자꾸 우측으로 붙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뭔일있겠어했는데..
그날 서울춘천고속도로 남양주TG 서울방향 1,2차로 하이패스차선 공사한다고 전광판에 계속 뜨더군요..
공사알림을 못보신건지 안보신건지..
공사시점을 몇백미터 앞두고 굳이 1차로로 추월을하시더니
계속 주행을하다가 공사시점앞에서 급히 차로변경을 하시더라구요..
좀 느낌이 좋지않아 보고있는데..
하.. 하이패스 기둥에 우측을 박으시더라구요..
백미러는 완전파손..
전 3번자리라 놀라고.. 휴 약속시간도 늦었는데ㅜㅜ
차를 앞으로 빼시고 세우시더니 확인을하고
여기저기 전화를 하시는데..
그냥 출발하시더군요.
하.. 전화를하던 그 누구도 아무런 제지없이..
정비를하지도않고 그냥..계속 가시네요
강일분기점에서 외곽선 판교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차가 쭉 서있으니 급히 속도줄여서 차선변경..
참다참다 운행 멈추고 정비나 예비차량으로 해야하는거 아니냐했더니 손님들이 급하시고 우측으로만 붙어서가면 된다는..
황당한 소리까지
결국 상일IC에서 차로변경 못하고 천호대교쪽으로 빠질뻔했습니다..
안전지대에 차세우고 정비팀 불러서가신다고하는데
1시간이 되도 아무도안오고
깨진백미러 고무줄로 묶고 다시 운행,
하 정말 겁도나고 대체 차량대수가 그렇게많다면서 이걸하나 대처못하냐는 생각이드니 화가 나더군요.
안전을 생각안하는 회사나 기사님.
이건 승객들 목숨을가지고 장난치신겁니다.
기사님 본인 포함해서. 다행이다가 아니라 이렇게하면 안되는겁니다.
동영상도 있는데 올라가질 않네요.
교육시키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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