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 밖에 안된 초짜 택시 기사입니다. ( 1년 4천번정도 태운 기록이 있네요 그냥 길에서 태운숫자 제외 )
택시 요금이 많이 나왔는지 적게 나왔는지 자신이 사기당한건 아닌지 글이 간혹 보여서 글을 적어 봅니다.
저도 과거에는 택시는 애용하던 사람으로서 택시 요금이 많이 나오면 화가 많이 납니다.
택시기사를 한 이후에 다른 택시를 타보면 뻔한 길이 있는데 돌아가는 택시기사를 볼경우 그냥 만원 주려다가 거스름돈 다 챙겨 받기도 합니다.
택시 요금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1키로에 천원 보시면 됩니다. 어느지역이든 다 같진않기 떄문에 수도권은 조금더 비싸고 비수도권지역이나 인구 저밀도 지역은 조금더 싼 특징이 (약간)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1키로에 천원 보시면 됩니다.
거기에 시외할증 20% 심야 할증 20% 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제가 한번 220 키로미터 정도 장거리 운행 한적이 있는데 총 26만원 나왔습니다.
미터기로 220키로는 25만원 톨비 만원해서 26만원 입니다.
시외할증 심야할증 해서 계산하면 어느정도 감이 오실겁니다.
또 11.9km를 12500원에 갔습니다. 신호 한번 안걸리고 빠르게 쏘고가면 키로당 천원에 근접하게 나옵니다.
단 금요일 저녁시간같은 경우 정체가 심한 시간. 6.8 키로미터를 가는데 1만2천원이 나왔습니다.
기상도 안좋고 길도 막히고 시간도 오래걸립니다. 솔직히 이시간 일하기는 싫은데 급하다고 꼭 태워달라고 해서 탄거고
가장 빠른길로 가고 신호도 아는만큼 피해갔지만 키로당 2천원 가까이도 나옵니다.
택시는 빠른시간 많은 손님 태워서 많이 내려주는게 가장이득.
하지만 가끔 한손님 태우고 느긋하게 뼛골까지 빨아먹으면서 천천히 가시는분도 있음...(조심조심..)
택시기사는 시간이 돈 이기떄문에, 호출하실때 정확한 탑승위치 시간.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호출 받아놓고 안오는 택시기사는 돈벌기 싫은것. ( 단 차 막히는 시간 오는데에는 시간걸림 요즘 호출앱보면 위치 다 나옵니다)
요약
택시는 "키로당" 최소 천원 보통 1300원
첨부
오늘 콜을 잡았는데 200미터 떨어진 손놈이었는데 잡고 탑승위치가보니 없었네요
전화를 해보니 산너머에서 대~~충 카카오택시에서 현재위치 누르고 호출한거라 산너머까지 가려면 3키로미터 ...
내 가스 때워가며 부랴부랴 가보니 딴택시 타고 가버림 , (gps 오차가 재수없게 산너머로 걸려버림)
화딱지나서 고객센터 전화해서 지럴지럴 하니까 이용제한사유라고 이용제한 해준다고하네요 (그래봐야 이용제한시간도 얼마안되겠지만...)
길바닥 택시 타고가실분들 호출하지마세요 ~~~ 전화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해봐야 아무짝에 쓸모없는 무의미한 말일뿐
내 하도 들어서 감동이 오지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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