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택시기사입니다.
자정지나 0시 40분쯤 중단거리 약 6km 콜을 잡고 나름 시골속 번화가에 들어가서
콜 부른사람을 태우기 위해 대기했습니다
교행이 불가능한 거리였고 언능 태우고 가야하는 상황인데
아무리 봐도 손놈 둘이 전화통화 담배피느라 택시가왔는데도 무시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콜을 받고 1분만에 도착했고 2분을 그길막고 기다려주는데 안타길래 가려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니까
여기저기서 타더라고요.
손놈 2 손년 2 이렇게 넷이 탔습니다.
손년이 마스크 낀거보고 꼇으려니 하고 태웠고
화딱지가 나지만 안녕하세요 인사도 하고 태웠는데 돌아오는건
"아 씨발 뭐가그렇게 급해요 담배하나 필라했는데" 라는 말....
한번 꾹 참고 태웠습니다.
손년이 앞에타서 안전벨트 메라했는데 얘기까진했는데 1km쯤갔을까 운행중에
갑자기 안전벨트를 풀더니 창문열고 토를 하는건지 침을 뱉는건지
"우웩퉤 우웩퉤" 하더라고요
비상등 켜고 차를 세웠죠
갑자기 안전벨트 풀면 안된다고 하고 진정되고나서 조금더 가고있는데
근데 뒤에 있던 손놈 하나가 토하든 말든 그냥 가라고 또 욕설을 하길래 불을 켜봤더니
마스크가 없네요 -_-
빈차 누르고 원위치 시켜줄테니까 딴택시 타세요 (돈도 필요없다고함) 했더니
그냥 거기서 내린다고 합니다.
욕하면서 내리더라고요.
널린게 택시인데 마스크써라 안전벨트해라 이렇게 까탈스러운 택시는 못타겠다고...(많이 순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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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손놈 손년들은 지들이 어디 내린지 모르나 봅니다.( 시골 군부대 앞앞옆길 이랄까 ... )
도 경계 시 경계에 내렸고 내리고 1분뒤에 비가 오네요 .
절대 콜로는 택시가 안오는 위치, 비 쫄딱맞은 4마리는 태우기 싫겠죠. (우산도 없고 마스크도 없고)
다른 사람 태우고 그길 다시가는데 쫄딱 비맞고 걸어가더라고요.( 목적지 그대로라면 약 5km )
손놈 남자놈은 길가 가로수 발로 차면서....
아! 내려주고 바로 파출소가서 어디어디에 내려줬는데 여기가 위험한 위치가 맞냐 물었고 아니라는 답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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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마스크 코까지 덮고 제대로 썼는지 확인 하고 태우겠습니다.
여성손님 태우기 전에 얼굴보고 태우는걸 싫어해서...얼굴 안보고 태웁니다...
욕설부분 많이 순화하고 . 내용에 보탬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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