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동생만나서 논다고 오랜만에 시간줬더니
술에 만땅취해 횡설수설..
데리러간다고 기다리라고 얘기하고
전화끊었는데..
아무리 전화해도 안받고 전화기도 꺼져있고..
혹시나해서 영상전화 잠깐할때 캡춰해놨는데..
안했으면 큰일날뻔했어요ㅠ
30분동안 여기저기 찿으러다녔는데..
바닥에 대자로 뻗어 누워있더라구요~
깨워 차에타고..집에오니까 잠에취해 깨워도
일어날생각도 안하고..저희는 단독주택이라
모기가있어 창문도 닫고
나왔는데..창문 안열어놔도 되겠죠?
사는 정이뭔지..내가 왜델러갔는지..
정말..오늘같은날에는 이꼴저꼴안보구
이혼하고싶네요
(참고로..노래방에서 여자목소리가들렸어요ㅠ)
술 떡돼서 땅바닥에 퍼질러 자고있는 본인 모습을 보면 술 끊고 싶을겁니다.
아무리 술이 취해도 그건 아니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