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차빼다가 앞차를 긁었네요.
다마스 차량이 들썩여서 깜짝 놀랫네요 ㅜㅜ
차주분 전화드리고 살펴보니, 범퍼가 깨졌더군요..
수분후 차주께서 오셨습니다.
차주 : 이건가요? 원래 그랫을겁니다.
저 : 긁힌자국 정중앙에 깨진거라 제가 한게 맞는거 같습니다.
차주 : 개안습니다(사투리) 깨질수도 있는거지.. 저 갑니다.
저 : 예? 그냥 가심 어떡해요. 수리나 현금이나 정하고 가셔야죠.
차주 : 그럴라면 크게 깨부시지 그랫습니까. 이걸로 끝. 갈께요
정신없이 대화가 끝나버렸습니다.
사실 보상이야 해드리면되는데,
피해자분께서 속이 상할게 걱정이였습니다.
별 맘에 두지도 않으시고, 보상요구도 없으시니 제가 당황해서 어버버 했었네요.
출근길이라 우선은 갔지만, 감사와 죄송함의 성의표시는 하고싶어서 컨택중입니다.
주말출근이 살짝 짜증낫는데, 오늘 정말 즐겁게 일하고있습니다.
다들 훈훈한 연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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