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밖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 모바일 통신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휴대폰1, 태블릿1, 웨어러블1
1인당 쓸 수 있는 회선은 모두 쓰고 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걸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채
약정 기간인 2년이 흘러 버렸더군요.
그래서 이달 초에 태블릿과 웨어러블을 해지 하려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는데...
이때부터 빡치는 상황을 겪게 됩니다.
다들 경험이 있으시겠지만, 모든 서비스에는 가입은 쉽지만, 해지는 어렵다. 들어오긴 쉽지만 나가긴 어렵죠.
해지 하려면,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받은 해지 신청서를 출력해서 작성후 보내줘야 한다는 겁니다.
내가 가입할 때는 이런 복잡한 절차가 없었는데, 해지 하려니 귀찮네... 계속 써야 하나?
뭐 이런거 아닐까요?
어쨌든 다른 방법은 없다고 하니 굳이 시간을 내서 대리점 방문을 하는 편이 낫겠다 싶어, 2주쯤 뒤에 시간이 나서 대리점을 방문했는데...
당연히 해지시 신분증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저는 신분증을 집에 놔두고 다니고, PASS신분증만 주로 이용합니다. 집에서 아내가 내 신분을 증명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할 목적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플라스틱 카드로 된 실물 신분증만 된다고 하니 빡치지 않을 수 없죠.
애초에 그렇게 안내를 해줬으면 가져 왔을 텐데, 2주간 겨우 시간이 나서 대리점 방문했더니 신분증 가져와라, 이거 안된다.
다시 114에 전화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나는 더이상 시간도 없고, 인내심도 없으니 당신네들이 방법을 강구하여 알려주시오." 하고 세게 나왔더니,
상위자와 상의하고 내일 연락을 주겠다 하는군요.
다음날 전화가 오지 않아, 그 다음 날 제가 전화를 걸었더니, 죄송하다면서 ...
신분증을 사진으로 찍어 보낼 수 있는 '사진 업로드' URL을 보내 줍니다.
즉, 누구나 충분히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장치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일부러 귀찮은 절차를 요구하는 겁니다.
아마도 제가 가입한 L사 뿐 아니라 모든 통신사가 이와 다르지 않을 겁니다.
참 재수없고 짜증나서, 다음달에 해지하고 알뜰통신으로 옮겨타려 합니다.
요약이 필요하겠죠?
통신사 해지시 대리점 방문하라 하는데,
알고 보니 신분증 사진 찍어 업로드할 수 있는 장치가 존재한다.
이것은 강성 민원인에게만 공개하는 부분이다.
이거이거 해지 하고 싶다
Ok
개인정보 운운해가며 사진도안대 팩스도안대 ㅡㅡ
짜증나드라구요 몇일전에 대리점가서 해지햇네요 후
해지 상담시 그 부분을 안내해주지 않은 쪽이 실수
개통하는거도 유선으로 가능한데 해지는 더 쉽게 되는거죠
해달라하면 그냥 해줍니다
미친것들이 하루빼면 급여가 달라지는데 손해배상 해줄것도아니면어 쉬운방법 두고 엿먹이는거 이젠 안통하죠
시대가 어느시댄데ㅡㅡ
저같으면 상담기록있으니 그때 상담했던 상담사 바꾸라고 하고 개지랄 한번 진하게 떨것같네요
진상 직원한텐 진상고개이 되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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