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예전에 똑같은 글을 올린적 있는데 오늘도 이런글 올리게되어 죄송합니다
제가 작은 분식집 해요
그동안 당근마켓으로 나눔 했었는데 너무 자주 하다보니 장사 안되는거 광고하는거 같아 부끄럽습니다 ㅠㅠ
부산스타일 무 떡볶이예요
그냥 근처에 계셔서 지나가시면서 쓱 가져가실분 안계실까요?
조건 없어요
그냥 오셔서 쓱 가져가세요
돈 내지 마시고 음료 같은거 들고오지도 마시고(원래 카페에서 업종변경이라 저 마실거 많아요)
홍보도 안해주셔도 되고 그냥 맛있게 드셔만 주심 돼요
홍보나 상업적 목적으로 글 올리는거 아니예요
진짜 안가져가시면 이거 제가 다 먹거나 아님 정말 버려야 하는데...
정성 들어간거라 버릴수가 없고..
먹자니...오늘 왜이리 많이 남았져....ㅠㅠ
진짜 아무것도 안바라고 다른 마음없이 순수하게 나눔글이예요
지금 근처이시거나 바로 오실수 있으셔서 쓱 가져가서 떡볶이 드실분? ㅠㅠ
오신다 하시면 포장시작해서 도착하시자마자 떡볶이 봉투 드릴거예요
가져가셔서 맛있게 드셔주세요
지금 퍼지거나 딱딱해진 떡볶이 그런거 아니예요
딱 먹기 좋아요
제발 들고가셔 맛있게 드셔주실분이요???
멀리서 오시기에는 양이 그정도로 많지 않고 교통비가 더 들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까이 계신분 잠시만 들려서 쓱 가져가 주셨음 좋겠어요
이런글 올리게되어 너무 죄송합니다
정말 아무뜻 없이, 아무 조건없이, 아무 이득없이 순수한 의도로 올리는겁니다
부담가지지마시고 가지고 가셔서 드셔주세요..제발..
*가게 위치는 비밀로 하겠습니다*
정말 홍보 목적도 아니고 순수 의도 입니다
거짓말 없이 바로 오실수 있는 분에게만 쪽지로 가게위치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처받으실까 걱정되네요.
상처받으실까 걱정되네요.
저도 당하긴 했는데 그글은 아니에요
밥 배와 간식 배는 원래 별개 아닌가요?
헬멧씁니다.. ㅎㅎ
딱딱 까지는 아니지만 많이 씹으면 턱 아플거예요 ㅠㅠ
쌀떡이라서요..
오시는데 30분이시면 돌아가는데도 30분이라 더 상태가 안좋아질것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공개하면 쫌 그러신가요?
혼내줘야죠..
편하게 공짜로 받으러 갈 수 있도록 주소 말해달라구요
힘내세요.
오시는데 시간 어느정도 걸리실까요???
쪽지 보내고 계속 댓글 다는데도 답이 없으셔서 30분 기다린 후 문 닫습니다
떡뽁이 너무 좋아하는데 가게위치좀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무들어간거 좋아하는데 어디가면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먹은곳은 수영구망미동 연수로 269번길 골목안가판이예요
주택의 차고지형태를 변형해서 가판으로 떡볶이랑 닭꼬치를 팔았었거든요
중학생부터 직장다닐때까지 집근처라 가서 먹었는데 십년전부터 안가서 있는지 잘모르겠네요
그리고 사직동 무떡볶이 중탕떡볶이 검색하시면 나오기도 하구요
남포동 국제시장쪽에 이가네 떡볶이가 방송타서 유명해졌는데 거긴 전 안가봐서 맛은 모르겠어요
근데 보통 부산은 떡볶이에 무나 당근,양배추 넣어주잖아요
서울은 안넣어줘서 서러버요ㅜㅜ
그래서 제가 넣어요 ㅎ
청량리.답십리.면목동.미아리 정리끝내써요
신당동은 정리 할려다 포기해써요ㅜㅜ
(너무 맛 이 없 어)
건대쪽은 아차산 신토불이부터 한아름볼링장 옆
분식집 정도 가봐써요
부산식 무 떡볶이 강한 호기심이 일어나ㅋㅋ
쪽지로 상호 알려주면 조용히먹고갈게요
24시인데, 연예인들도 많이 오는 곳이죠.
요즘도 24시 하는지 모르겠네요.
주민센터 옆쪽 그곳의 사장님이라는 사실을요
저 자양골목시장 매일 가거든요~ 무 사러 ㅋㅋㅋ 주민센터도 종종 가구요
알고있던 곳 사장님이라서 더 기분 좋았던 날 이었어요
당근 동네생활에서 떡볶이글 보셨다면 접니다
그 당근 동네생활 닉네임도 개똥이 들어가면 저예요
코로나로 부산까지 갈수는 없고,
제가 사는 동네는 없어요
걸쭉하고 뻐얼것고, 쫄깃한 떡~
서울, 경기도 사람들은 잘 모르나봐요
부산 떡볶이가 얼매나 맛난지...
응원합니다!!! 부산떡볶이 화이팅!!!!
멀어서 가지는 못하지만
힘모아 응원합니다.
부럽네요
멀어서 침만 흘릴게요
아내가 떡볶이 좋아해서 조용히 쓱 사오게요ㅎㅎ
당근마켓 동네생활에서 보던 사장님의 글을 보배에서 또 보니 여러 감정이 듭니다
동네생활에서 예전부터 쓰신 여러 차례 나눔 글을 보고 당근마켓의 선한 순기능이 이렇게 발휘되어 참 좋다고 마음이 따뜻해졌는데,
며칠 전 동네생활에 쓰신 글을 보고 그 일을 직접 격은 사장님 당사자 만큼은 아니겠지만, 화도 나고 안타깝고 복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가게를 방문하지 않았지만, 그 골목은 20대의 일부를 보낸 곳입니다.
중국집도 있었고, 순대국집도 있었지요
퇴근시간이 일정치 않은 일을 했고, 늦은 저녁 시간 허기짐을 달래던 유일한 분식은 횡단보도 코너에 있던 트럭분식 이었습니다
연세가 지긋하신 사장님이 하셨던 그 트럭분식은 없어졌고, 그 골목에 분식집이 생기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 이사를 반복 후 작년에 골목을 가니 세탁소, 이발소도 없어지고 슈퍼 대신 편의점이 들어왔더라고요
빨간 벽돌 다세대 주택이 신축 빌라로 바뀌기도 하고요
트럭분식이 그랬든 사장님의 시간과 정성과 마음이 가득한 음식이 그 근처 골목에 거주하는 타지에서 올라온 젊은이들에게 몸과 마음에 허함을 달래 줄 소중한 공간일 것입니다
지금은 나이 앞자리도 바뀌고 사는 곳도 사장님이 장보시는 자양시장 근처입니다
일부러 방문하는 것은 사장님도 부담이실거고,
그 골목을 지나는 일이 있으면 쓱- 들어가 예전을 회상하는 시간을 보내고 올랍니다
건강하게 가게 운영 오래~ 하시고,
아이들과 함께 가정에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
저번주에 아이데리고 떡볶이랑 튀김 구매했던 사람이에요
그때 마감 됐을까봐 허겁지겁 뛰어가서 끝났냐고 여쭤보니
아직 안끝났다고 하셔셔 주문하고 땀흘리며 앉아 있는데
친절하시며 저에게 아이스티 건네주셔셔
목 축여서 감사히 잘 마셨습니다~^^
저희가족 부산스타일 무 떡볶이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보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튀김 주문양이 많아 그자리에서 직접 튀겨서 주셨는데
집에와서 제가 여지껏 먹었던 김말이랑 다르게
자른 김말이 한입에 넣어도 입에 가득찰정도로
오물오물 맛있었어요~!^^
그래서 저 혼자 김말이는 다 먹었어요ㅎㅎ
나머지 새우튀김이랑 오징어도 바삭해서
애들이 맛있다고 큰애가 이집 튀김 잘한다면서
엄마 또 사달라고해서 알겠다고 손가락 걸고
약속해서 조만간 또 방문하겠습니다!^-^
당근에서도 좋은나눔 하시고 계시는데
별의별 사람때문에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사장님 떡볶이 맛보면 찾는분들 앞으로 더 많아지셔셔
사업 번창 하실꺼에요~!!!^^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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