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상당히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다.
우리 부모님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또 그위에 조상님들도 하나님을 믿었다.
그래 우리집안은 기독교다. 대한민국에 기독교가 왔을 초기부터 하나님을 믿었고,
조상님들중에는 기독교인으로 독립운동을 하셨거나 민족대표 33인에 이름을 올리고 계신분도 있다.
난 나름 이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하지만 성장과정에서 내가 보고느낀 기독교는 이미 하나님을 믿는 종교에서 벗어났다.
할머니할아버지의 신앙관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하셨지만 또 치열하게 싸우셨다.
매주 교회부서에서 일하시고, 운전도하시고, 필요할땐 건물짓는 노동도 하셨다.
그리고 교회의 부패와 부조리, 교역자들의 나태함과 안일함에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고 정정을 요구하셨다.
잘못된 설교와 말씀전파에 대해 주석을 공부하시고, 원문을 찾아서 읽으시고 그건 잘못됐다고 근거를 제시하셨다.
그 결과? 우리는 교회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고 몇년마다 교회를 옮겨다니게 됐다.
사탄이 역사하는 집안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목회자가 교회를 떠나달라 얘기했다.
그래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옮겨다녔다.
그래서 어린시절 계속해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이힘들기도 했다.
그렇게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고.. 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지 교회를 꾸준히 다녔다.
당연하게도 와이프도 같은종교사람이다.
난 교회에서 봉사하지 않는다. 난 교회조직이 큰게 쓸모없다고 생각한다.
난 썬데이크리챤이 목표이지만, 그 시간만큼은 누구보다 집중해서 내가 무엇을 들어야하는가 고민한다.
부모님의 영향이겠지만 난 교회에가면 설교를 들으면 날을 세우고 듣는다.
아주 비판적인 시각에서 접근하고 판단한다. 부정적이 아니다. 비판적이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목사들은 대부분 ㅄ 이다.
그 거지같은 목사들의 설교는 몇가지 부류로 나눠보면 이렇다.
이런소리들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목사만 아니면 평타를 친다고 할 수 있다.
1. 사랑사랑사랑~ 하나님은 사랑.
그래 사랑 맞지. 근데 뭔 사랑밖에 없어?
그러니까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들이 사회에 나가서 미친짓거리를 하고도 당당한거야?
하나님을 믿으면 무슨짓거릴 해도 다 용서가되는거야? 뭔 말도안되는 개소리야?
회개를 하면 더이상 그걸로 죄를 묻지 않겠다지, 지금까지 쌓은건 대가를 치뤄야지?
내가 생각했을때는 사회법이나 다를게 없어요.
2. 목사말안들으면 천벌
아니 무슨 목사가 신의 대언자야? 아주 그냥 지가 신이여.
전xx 봐바. 이놈은 진짜 좀 많이 나간거긴한데 보통 목사들도 그런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부모님께서도 목사들과 싸우시면서도 혹시나 자녀들한테 악영향이 있을까 마음졸이셨지.
결국은 목사들이 하는소리는 다 개소리거나 이중적인 소리였지만.
지가 필요할때는 기름부은 종이고, 잘못한거걸리면 지도 사람이래. ㅁㅊ..
3. 전도 ,봉사,헌금
작금의 기독교는 이걸로 시작해서 이걸로 끝나지 이게 빠지면 교회조직이 무너지니까.
아주 그냥 셋중에 하나라도 빠지면 어이쿠 하나님이 노하셨다~ 선동이나하고.
야.. 전도안하면 죽냐? 봉사안하면 죽어? 헌금안하면 지옥가? 아무 상관없어!
마음에서 우러나올때 하는거야. 하고싶을 때 하는거라고.
남들한테 교회다니세요 하나님 믿으세요 하기전에 너부터 챙기세요.
지 신앙은 다 썩어빠진 문드러졌는데 누구보고 믿으래. 어이가 없네.
그리고 전도 좋다 이거야.. 그런데. 남에집 잔치에 가서 깽판은 좀 선 씨게 넘은거 아니냐?
부처님 오신날 절 앞에서 그러는건 잘했다고 박수쳐줄일이 아니라
대가릴 후려쳐서 정신차리게 해줘야되는일이라고.
아니 애초에 경전을 한번 보기는 했냐? 들어는 봤냐? 석가모니의 가르침이 그리 반기독교적이야?
위대한 인류의 스승이라고. 지금 니네가 살고있는 이땅의 기초를 다졌던 위대한 가르침이야
뭐가그리 불만이야?
성도님들. 정신좀 차리세요. 목사가 시원찮고, ㅄ 같아서 여러분들도 병이 옮았어요.
병신도가 돼었다 이말입니다.
목사말만 철썩같이 믿고 듣다가 그대로 같이 수렁으로 끌려들어가는겁니다.
좀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고있으면 하나님이 있다고 믿으면 좀 고민이라도 해봐요.
목사말 들으면 다 잘될거 같아요? 천만에요.
목사님들 거 좀 물읍시다.
여러분들은 사명으로 하는겁니까 직업으로 하는겁니까?
사명으로 하는거면 하나님이 살아있다고 믿고 그 교리를 전파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개 말도안되는 선동질이나 하나님은 안중에 없고 잇속을 챙기는 세습같은 반사회적행동을 하거나
장사하는 집가서 쌍욕을 퍼붓고 저주를 하고 이웃한테 비수를 꼽는 개같은 짓거리 하면 안되는거 아뇨?
직업으로 하는거면 세금이라도 내야되는거 아닌가?
하나만 합시다 하나만. 아니 어느쪽이라도 좀 전문성이 있어야할거 아닙니까?
왜이렇게 됐습니까?
언제까지 욕을 쳐먹고 살아야 되는겁니까?
이제 밖에서 기독교인이라는 소리를 하면 개독이라고 낙인이찍히게 생겼습니다.
식사시간에 기도하는것도 눈치가보이기시작했단말입니다.
당신들은 도대체 뭘하고 있습니까?
뭘 바라고, 뭘 위해서 목회를 하고 성도들을 가르칩니까?
진심으로..작금의 기독교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나랑 상관없는 일이에요? 내밥그릇 챙기고 그냥 그 교회안에서 왕노릇 하면서 꿀빨면 끝인겁니까?
그것도 사람들 속여가면서요.
사람사귀거나 만날때 일단 종교물어봅니다. 일단 걸러서 보는거로 ....
하나님을 믿지만 교회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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