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617
단군할아버님!
탄신일 기념 2
탄신(음력5월2일)을 경하하며, 선물로
<< 선국부강(先國富强) >>
을 삼가 바치옵니다.
간략히 설명한다면,
홍익인간, 재세이화, 이도여치, 광명이세 등의 표현들이 있는데 여기에 추가하여,
<홍익인간, 선국부강>,
<홍익인간, 재세이화, 이도여치, 광명이세, 선국부강>
이런 식으로 쓰여 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단군할아버님!
10여년전 단군할아버님을 기리며, 단군할아버님의 이념·바람을 실천하려는 할아버님의 멋진 후손들이 모임을 갖곤 하였습니다. 그들이 먼저 실천해 왔을 정도니, 저보다 훨씬 더 단군할아버님과 관련하여 많이 아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또 그렇게 확실히 느꼈습니다. 그 무렵 제가 한동안 생각중인 것들이 있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홍익인간’과 ‘침탈당하곤 했던 조상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제가 이것을 살짝 언급했었습니다.
왜 그렇게도 많은 침략을 당했을까? 왜 각 시대, 각각의 정부는 그렇게도 많은 침략을 당할 지경이 되었을까? 왜 각 시대 대다수들은 그럴 지경이 되도록 국가 운영하는 정부와 지도층들을 역사에 나오는 정도로 대하였을까? …
또한,
왜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은 오히려 해양진출이나 대륙진출을 그렇게도 하지 않았을까? 왜 좋은 연구 결과물(에밀레종 핀 제작기술, 금속활자 등등)을 발용發用, 지용智用하지 않았을까? …
(한반도로 모여든 이들의 특성도 꽤나 깊이 생각해봤고, 이들의 정착 후 생활 양상과 습성과 생활의 진행상 형성되는 기질 등등도 꽤 깊이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진출에는 우리의 용기와 지식과 경제력 등등이 필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타아, 타국의 평화·행복·번영·안정을 방해하거나 파괴하는 과정이 필연적으로 수반되죠.
몇 년 동안 저의 분석 결과 ‘홍익인간의 이념이 약간의 영향 또는 관련이 있는 것 같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저보다 훨씬 뛰어난 해답을 찾았거나, 갖고 있는 이들이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제가 접하지 못하여… 우선,
저는 ‘선국부강·전국부강(‘先 國 富强’ 또는 ‘前 國富强’ 등
<국가의 부강함을 먼저 이루자>
라는 의미의 표현)’을 추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위의 표현들처럼.
‘곳간에서 인심난다.’
를 저는 ‘강하고 튼튼하니 생산량이 많아, 곳간에 많이 쌓아 놓을 수 있는 것이고, 그 상태에서 베풀 여유가 생기고 널리 이롭게 할수 있다’라는 식의 해석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선국부강의 뜻과 표현예시는 위처럼 적었는데, 저는 분명히 ‘알고 있는 것이 워낙 적기에’ 선국부강이라는 표현이 조어법상, 느낌상 부족한 면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선부강국, 국선부강, 국부강선 또는 전부강국, 국부강전, 국전부강 등등의 표현들 중에서 다수의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결정된 표현대로 現在人들과 後世人들이 앞으로 사용하면서 실천하여 이루어 갔으면 하는 것입니다.
추신(우연히도 최근에 국회에서 다루었네요)
홍익인간 문구 삭제 입법 발의는,
‘표현이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제정된 이후 변화된 사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유였습니다.
저는 오히려 단군할아버님 시절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사회, 그 때부터 주변국들, 주변 세계의 현실이 이미 반영되어 추가 또는 변화가 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었다면 지금껏 그토록 여러 번 이 땅이 주변국의 약탈지로 선정되지 않았을 것이고, 그 많은 공격의 유혹을 주변국들이 느끼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물론, 이 문구 삭제시도를 하고자 하는 고민이나 회의를 현재 후손들이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보며, 미래에는 더욱더 ….)
현재도 세계 곳곳에는 태즈매니아 부족처럼 순박한 부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홍익인간을 실천해보라 하면 거의 불가능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냉혹한 세계에서 그들에겐 그걸 실천할 만한 힘과 여유 즉,
‘부강함’이 없! 기!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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