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한 마음에 올린글에 많은 회원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청원동의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말도안되는 사건을 더 말도 안되게 수사하는 경검과 또 그걸 짜집기하듯 판결하는 사법부나 ..
이미 우리나라의 경검 사법부는 썪어 문드러졌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인거 같고,
추후에 누군가는 이것보다 더 심한 사건에 휘말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게 자신이 될 수도 있고, 내 아버지 형 동생 친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식의 피해자 진술만 갖고, 사건을 처리했던 일이 과연 몇건이나 될까요?
지금은 2021년입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수사와 판결은 절대 나와서는 안됩니다..
이 글을 많은 분들이 보시고 공감하고 또 잘못된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마구마구 공유해주세요ㅜㅜ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또 감사합니다.
너무 많은 댓글을 남겨주셔서 하나하나 답글 달지 못한점 대단히 죄송합니다(__)
안녕하세요. 게시판 글 작성이 처음이라 자유게시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2003년 고딩때부터 가입해서 줄곧 눈팅만 열심히 즐겨온 어느덧 30중반을 넘어선 두딸아이의 아빠이자
이 억울한 사건에 대해 가장아끼는 여동생의 일을 모르는척 할 수 없어서 가입 후 18년만에 첫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배의 선한영향력을 보고 배우며 자라왔기에 염치없지만 호소글 한번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몇년전 피디수첩에 위 내용에 방송을 봤을때는 인터뷰하는 사람이 제가 아는 사람일거라는 생각은 단 1도 하지못하고
그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걸로 기억됩니다.
그 후 이 사연을 전해듣고, 다시한번 방송을 틀어 보게되었습니다.
목소리도 그렇고 분명히 내가 알고 있는 아이가 인터뷰를 하고 있는게 맞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방송을 보면서 정말 통곡을 했습니다. 가까운사람의 일이라 생각되니 눈물이 어마어마하게 나오더군요
특히나 임신한 상태로 본인이 아버지를위해 발품을 팔고 사건증거자료를 수집하고..참 기특하면서도 슬프고 또 대견스럽네요.
내가 사건당사자의 아들이였어도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사건처리하는 과정도 그렇고 이건 뭔가 잘못된거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래는 가장아끼는 여동생이 직접 작성한 내용입니다.
서툴지만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사건의 억울함과 부당함을 공감하신다면 꼭 청원에 동의해주시고
이 글 또한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처음 이런 커뮤니티에 올리는 글이라 맞춤법이나 내용들이 잘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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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검사의 대충하는 수사로 한가장을 1년가까이 감옥살이 시켰으나 ,사과한마디 못받고있습니다.
실제 제사건입니다 청원으로 꼭 도와주세요
정부의 답을 듣고 싶어요
청원동의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YvpyRG
pd수첩 방송(저는 성폭행범 딸이었습니다 내용 )
경찰 검찰의 정말 말도 안되는 대충 수사로 피해자(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자 ) 얼굴도 모르는 저희아빠는
성폭행범 누명을 쓰고 1년 가까이 감옥살이 했습니다 .
결국 진범을 직접 제가 잡아 무죄를 받았지만 경찰 검사의 사과 한마디 못받았습니다
(진범을 잡지 못했다면 , 1심 선고형인 6년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2015년 얼굴도 모르는 여자를 성폭행 했다는 이유만으로 구속 > 1심에서 6년형을 선고
훗날 진범이 나올 때까지 11개월 동안 가정, 직장, 희망, 삶 모든 게 파탄 난 한 가정의 가장 저희아빠를 살려주세요.
저희 아버지는 하루아침에 장애인 성폭행범으로 몰려 구속됐습니다 한순간에 무너진 아버지의 인생과 가족들의 삶은 도대체 누가 보상해 주나요?
무죄 선고받기까지 3년이란 기간 동안 가족들과 저희 아버지는 고통 속에서 살아야만 했습니다
허술하게 유죄추정 방식으로 수사한 수사기관을 처벌해 주세요.
조사 당시에도 아버지는 계속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사기관은 아버지의 얘기를 묵살하고 유죄로 만들었습니다 .
지적장애인이었던 피해자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3차례 바뀐 성폭행 장소
*범인의 차량 지목도 틀림
*범인의 집 또한 다른곳을 지목
*과거 성폭행 무고 전력이 있음 (아버지 사건 1년 전에도 같은 전남지방경찰청에서 수사 했으나 , 성폭행이 거짓으로 드러남)
*성폭행을 당한 피해 시기를 특정하지 못하여 , 알리바이를 될수 조차 없었음
이렇게 말도 안되는 조사에도
여성이 거짓말을 칠 이유가 없다고 몰아갔습니다
당시에 아버지의 얘기를 조금만 믿어주고 당시 현장을 면밀히 확인했더라면
아버지는 감옥살이를 하지 않았을 겁니다.
피해자의 보호자가 우리 장애인아이가 (피해자) 강간당했다 하는말은 아마 거짓말일 것이다
강간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보호자가 이사건이 허위임을 경찰관에게 말하였으나
피해자 보호자의 주장도 무시한채 범인으로 저희아버지를 몰아갔습니다
1. 출퇴근을 했다는 cctv, 하이패스, 단속 카메라 등 알리바이가 있다고 주장했으나
전남 지방 경찰 측에서 조사조차 안하고 무시해버렸습니다.
되려 경찰은 “사장님 별일아니라고 변호사 선임할 사안이 아니라고 조사 2회때 까지 안심시키면서 , 뒤에서는 다음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 전남 지방 경찰청은 피해자 여성의 증언인 모텔의 cctv 조차 조사하지 안 하였고 전화로만 조사 하였음에도 유죄가 인정되었습니다
경찰이 모텔 현장답사날 CCTV만 확인하였어도 진범이 장애인조카 2명을 동시에 데리고가 성폭행 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 (당시 모텔은 4개월 녹화)
3.성폭행 납치지점인 대형교회도 조사조차 안함 (그 교회 역시 cctv저장기간이 4개월이었으나 , 통상적으로 2~3일이여서 실익이 없다 판단했다 합니다)
*피해자는 피해장소인 모텔에서 범인이 신용카드로 결제하였다 진술하였지만
실제 그 모텔은 신용카드로 무인 결제가 되지 않았던 모텔이였습니다 그 조차 확인하지 않았으며,
아버지의 모든 신용카드에는 승인내역도 없었습니다
4.여성 피해자의 증언이 피해 장소와 방법이 수차례 바뀌고, 납치당시 차량 내부 구조 , 범인의 집 지목 ,역시 다 실제 저희아버지와 달랐으나
극도록 불안한 상황에선 혼동할수 있다 라고 수사보고를 남겼습니다
5. 이렇게 허술하게 조사해서 억울하게 옥살이 시켜도 그 누구도 아무런 처벌조차 안 받았습니다
6. 오히려 전남지방경찰청은 누명 당한 남성이 더 열심히 변론하지 않았다고 남성 탓을 합니다.
저는 아빠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아버지가 살았던 곡성에 자리를 잡고 1년 가까이 이웃을 만나고 설득을 했습니다
임신한 몸에 스트레스를 버티지 못하며 쓰러지면서도 아버지의 무죄 입증을 위해서
하루하루 버텼습니다
저는 어렵게 피해자를 만나 그날의 진실에 대해 얘기해달라고 설득했습니다
피해자에게 들은 얘기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성폭행범이 아닌 고모가 ‘아버지를 지목하라’며 시킨 일이며 피해자를 성폭행을 한 사람은 고모부였다는 것입니다
수사기관이 해야 할 일을 제가 돌아다니며 무죄를 입증할 자료들을 법원에 제출했지만
다음주까지 피해자가 증인으로 나와 증언하지 않으면 , 재판을 종결한다 하였습니다
수사기관이 해야 할 일을 제가 1년 동안 뛰어다니며 자료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설득 끝에 피해자는 법정에서 증인으로 고모와 고모부의 범죄사실을 알리며
고모부가 자신이 진범임을 자백 ,
(반성하고 자백하여 2년 6개월 실형 /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저희아버지는 뻔뻔하게 거짓말친다며 실형 6년 선고)
이게 나라입니까?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준 것은 수사기관도 사법기관도 아닌 딸인 저입니다.
제가 이렇게 1년 동안 자료를 모았다면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에서도 저보다 더 빨리 자료를 모을 수 있었을텐데 가만히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러 곡성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지 못했다면 피해자를 만나 고모부의 범행이라는 걸 딸인 제가 직접 밝히지 못했다면...
아버지는 11개월이 아닌... 1심에 내려진 6년 형을 억울하게 살아야 했을 겁니다
현재 경찰은 기소는 검사가 했다 , 검사에게 죄를 넘기고
검사는 판단은 법원이 하였다 넘기며
법원은 그저 유감이라고만 합니다
얼마 전 아버지에 대한 '무고에 따른 억울한 옥살이'의 책임을 묻고자 국가에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최근 1심 재판에서 졌습니다
법원의 판단은 경찰과 검찰 수사에 미흡한 점이 있지만, 책임을 물 정도의 잘못은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다시 항소한 상황입니다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1심 패소)
정말 나라의 답을 듣고 싶습니다
이런 나라 에서 과연 그들을 믿고 살아야하는지?
늘 일이 터지고 대안을 내놓는 이 정부에게
이런 사람들을 믿고 살아야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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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도 많은 성폭행사건의 무죄임을 밝히지 못하고 실제로 옥살이도 하시고
사건에 연류되어 삶이 통채로 날아가는분들을 보배에 올라오는 사연들을 많이 봤었습니다.
부디 글을 읽고 부당하다고 생각이 되신다면 꼭 청원에 동의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늘 가정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악인가...
필요악인가...
정말 한심한 경찰 검찰 사법부네요
이런것들이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니...
억울하게 옥살이 하는분들도 많은걸로 압니다
만드는게 편해!
이런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안되나요? 가능하시다면 꼭 소송 하시기 바랍니다 무고죄도 꼭 소송해야죠 꼬꼬무 보면 우리나라 검찰,경찰 참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선량한사람 간첩만들고 있지도않은 비행기 폭파범 만들어 내고...ㅡㅡ*
힘내세요 !
동의했습니다.
부디 억울함 푸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머지
여성부가 폐지 되어야 하는 큰이유.
결국 그 화살은 여성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 맞을지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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