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104
단군할아버님!
<< 대한민국 富强學 >> 19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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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과 나와 후손을 위한 <<대한민국 富强學>> 성공기원>
단체: SAPIENTIOR (학교, 기업, 연구소 등등)
주소: 서울특별시 세종로 (자세히 또는 시군구까지)
연락처: 010-1234-5678
이메일: chairman@sapientior.org
이름: Mr. Wiser
SAPIENTIOR의 회장으로서 <<대한민국 富强學>>강의를 요청합니다.
}
<< 대한민국 富强學 >>강의를 원하시는 분들은 위와 같은 형식으로, 저에게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의 개인카톡 or
이메일: orbepoch@gmail.com
SAPIENTIOR ! 5
조말曹沫은 노魯나라 장공莊公이 장군에 임명하였다. 당시 이웃 齊나라는 관중管仲의 보좌를 받으며 환공桓公이 한참 힘을 발휘했다. 제齊나라가 노魯를 공격하기를 여러 차례, 조말은 공격을 막아내야 하는 전투들에서 세 번이나 패하고 도망쳤다. 그래서 노장공은 땅을 제환공齊桓公에게 바치고 강화협상하려 했다. 그렇지만, 노장공은 조말에게 계속해서 장군 직을 맡겼다.
제환공은 노장공과 가지柯地에서 협상을 매듭 짓기로 했다. 협상이 맺어지려는 찰나, 조말이 비호같이 단상에 올라가 비수를 들고 제환공의 목에 칼을 들이 댄다. 하지만 환공의 경호원들과 신하들은 만일에 일어날 불상사 때문에 섣불리 나설 수 없다.
조말이 고개를 관중管仲쪽으로 돌려, 존경하지만 약간은 섭섭한 표정(어르신처럼 능력 있고, 관대하며 기개 있으신 분이 우리에게 너무하는 것 아닙니까 라는 표정)으로 잠시 응시한다…
환공: 이런 무례한! 어쩔 셈이냐?
조말: 강대국으로서 노나라를 너무 괴롭히십니다. 또 제가 패한 장수이지만, 장수로서 할 도리를 해야 하겠습니다. 제가 뺏긴 노의 땅을 돌려주십시오.
환공은 긴박한지라 어쩔 수 없이 돌려주겠노라고 서약서를 썼다. 그러자 조말은 비수를 내던지고 단상을 내려가, 신하의 자리로 돌아와 평소의 말투와 기색을 갖춘다.
환공은 수도 임치로 돌아와, 협박으로 돌려준 것은 무효라며 다시 빼앗으려 군사를 일으키려 했다. 이에 관중이,
“안됩니다, 신망信望을 지키기 위해서는 협박으로 맺어진 약속이라 해도 지켜야 합니다.”
라고 설득했고, 환공은 노나라를 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제환공의 명성은 더 높아지고 널리 퍼졌고, 제환공이 BC679년에 위衛의 견甄에서 회맹을 열고 패자覇者의 지위에 올랐다!
약자에게나 또는 동등한 입장인 타인에게 협박은 당연히 문제가 있고 바람직하지 않으나, 약자가 강자·패자를 협박하는 것은 다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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