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를 다니는 2학년 남자입니다
이글을 누가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용기내 적어보려합니다.
제겐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한 친구가 있는데요, 그친구가 제게 부모님욕을 많이 합니다
그냥 만나서 제가 짜증이 나면 부모욕하고 짜증나면 침 뱉고
코로나시국에 노래방 가자고 안가면 패드립한다고 하고.
그래서 결국 한 번 갔는데 전 별로 부르고 싶지도 않은데 부르라 ㅇㅈㄹ하고 정말 울분이 터집니다.
저도 솔직히 그친구에게 패드립합니다 언제요? 그친구가 10번 패드립할때 전 감정이 복받쳐서 한 번 하는 정도 입니다.
그친구랑 인연 끊고 싶어요 같이 밥먹고 싶지도 않구요.
그친구랑 같이 학교 생활하느니 그냥 찐따처럼 남은 2개월 살고 싶어요 같은반이라서 인연 끊자하면 또 돌변해서 ㅈㄹ할것 같아요.. 제가 1학기까지 정말 범생일 정도 였는데..
2학기 들고서 그친구 만난뒤로 어느샌가부터는 저도 따라 가고 있는것 같고,(그것을 알게된뒤로 더 이상 패드립을 하진 않지만)
저도 어느 친구에게 했다가 혼났었습니다. 그뒤로 절대 안하고 있구요.
어쨌든 다시 돌아가 , 선생님께 말씀 드려도 아무 반응이없고
걍 시발 니들ㄲ리 처리해 이러는 것 같고,
부모님께는 더더욱 말하기 싫어요
참고로 엄마랑만 사는데 엄마가 맨날 일하고 들어오시고 힘드신데 말하면 더 힘들어 하실것 같아서요.
정말 힘듭니다 . 어떻게 하면 멀어질수 있는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무시? , 그런것들 다 해봤어요
어쨌든 여기서 글 마치겠습니다.
한 중학생 이였습니다.
인생 길어요.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 펼쳐질 본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생각하면
그런 친구 따윈 아무것도 아니예요.
님을 크게 괴롭히거나 한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그게 아니면 손절이 답입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속담처럼
서서히 물들다가 결국 잘못 어울리면 본인 인생까지 꼬일 수 있어요.
2개월 후엔 다른 반이 될테니
일단 그때까진 되도록 거리 두면서
몸 안 좋다, 피곤하다, 집에 안 좋은 일 있다...등등 핑계 대세요.
그리고, 어머님이 일하시느라 바쁘고 힘드시다하니,
혹시라도 고민들 있으면 가끔 여기 와서 털어놓고 물어보고 하세요.
여기 이상한 어른들도 좀 섞여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님한테 심적으로나마 울타리가 되어주고 싶어하실 분들일겁니다.
혼자 고민 말고, 여기에라도 와서 어른들이랑 의논도 하고 해요.
그래도, 자기 삶의 방향을 바로 잡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멋진 학생일 것 같습니다. 화이팅!!
공부 열씸히해~~
선생한테 말해봤자 소용없고
그렇다고 전학을 가겠어...
아님 자퇴를 하겠어.. 그냥 버티는수밖에
그 당시는 지금이 제일 힘들겠지만.. 그래도 힘들다고 단정 짓지는 마..
당찬인생15 이렇게 짓는거 어때? 친구!! 파이팅하세요!!
한귀로 듣고 흘리고~
만약 폭력 까지 간다면 이건, 부모에게 상담 하는게 맞습니다
착한 학생이네요, 부모걱정도 하고,
심각한 상황이 오면 부모님이 걱정 한다는 생각으로 숨기지 말아요,,
그게 더 부모님한테는 더 힘든일 일겁니다~ 꼭 상담 하세요~
선임 고참이 정말 말 많고 잘 갈구는 스타일였습니다.
하루는 보초를 그 선임과 서는데
역시나 시작부터 갖은 모욕과 트집을 잡더군요...
어느 정도까지는 참야야지 별수 있겠어요? 군대에서..
근데 그게 너무 정도를 지나친 순간 저도 순간적으로 돌아서
M16개머리판으로 벽을 세게 까고 있더라구요..
그 모습을 본 선임고참은 그 급기야 조용해 지더군요.
이후로도 그 선임은 뭐 저에게 딱히 시비도 없고
오히려 잘해주려고 노력하는 느낌을 받다가 제대했어요.
참고하세요 ^^
이유없이 그냥팸
다음날도 그냥팸
부모욕하는 친구가 세상어디 있음.
위에 어느분 말처럼 짜증?...그런걸 즐기는거에요
그냥 무응답에 개무시에 없는 사람 취급을 해주면 될것 같네요
그 친구의 어떤 행동도 그냥 무시 해주고 상대를 하지 말아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