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형님들, 누님들과 아우님 여러분!!
2015년 가입했으나, 활동은 없이 조용히 베스트글만 눈팅하며 7년을 지내왔습니다.
지금까지 보배드림은 저에게 삶의 활력소이며, '정의'가 무엇인지 알게해 준 그런 곳 입니다.
글이나 영상 등 방대한 사건 사고들의 영상들은 저와는 무관한 상황이라며 3인칭 시점에서 그저 보기만 했는데,
이렇게 나와 관련된 일로 글을 쓰게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사건은,
방금 전, 3월 30일 오전 11시경 일어났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빨리 발견하여 다쳤거나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만,
그보다 더 걱정되는 부분은 상대방의 적반하장의 태도(욕설, 밀침 등) 와 경찰들의 안일한 태도와 방관입니다.
그로 인해서 아버지는 정신적 충격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ㅠㅠ
저희는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구요, 집 밖에는 아가들을 위한 전용 놀이방(컨테이너)과 외부 정원에 놀이터를 꾸며놨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가들(5살 아들, 3살 딸) 아침 먹이고 잠시 집 밖 정원의 놀이터에서 뛰어놀게 하려고 집을 나서려는 순간!!
제 눈을 의심하며 뭐지? 뭔가 지나갔는데?? 하고 아가들을 나갈려고 문을 열려고 했는데, 또 지나가더라고요.
난생 처음보는 목줄도 하지 않은 시바견?(누런색) 검정 아주 큰 개(이게 개인지 곰인지..)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더군요...
그런데,
더 어처구니가 없고 가관인건 어떤 여자가 저희집을 무단으로 침입한 부분도 황당했으나,
자기 집 앞마당 마냥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며 유유히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누가 CCTV 영상을 보더라도 절대 뛰쳐나간 개들을 잡을라는 의도가 아닌, 산책? 자기집 앞에서 뛰노는 개들 방치하는 모습)
만약, 제가 1분이라도 빨리 나가서 아가들이 저기서 놀고 있었더라면??
다리가 풀리고 정신이 혼미해 지더군요. 일 순간 심장이 벌렁거리며.. 손이 떨렸습니다.
경찰에 신고하고 아버지는 화가 엄청 나셔서 좀 심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욕은 잘못한 부분이지만 저 상황이였다면 누구라도 욕설이 먼저 나왔을 껍니다)
오히려 상대방은 적반하장으로 욕한걸 되려 신고한다면서 지들은 잘못한게 없다며
되려 아버지를 밀쳐서 아버지도 밀치고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 여기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이런 상황은 처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몇번 1마리씩 집을 탈출했다며 저희집에 찾으러 오곤 했는데, 그때 저나 아버지는 좋게 얘기했습니다.
아가들도 있고, 그렇게 큰 개들은 대문을 닫고 키우거나, 목줄로 묶어두거나, 입마개를 좀 해달라구요.
(그런거 있죠? 에이~ 우리 개들은 순해요, 착해요, 안물어요... 이런식으로 저희 말을 무시하더군요)
참고로 저희집 진돗개(1마리)는 대형 케이지를 만들어 그 안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한참 후 충돌한 경찰의 그 안일한 태도와 처리함에 한번 더 충격이였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은 생각하지 않고, 당장 다친 사람이 없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대충 별거 아니란 듯 돌아가더군요...
(꼭 누가 물려 뜯어 죽어야, 사건이 공론화 되고 이슈가 되어야 처리를 하는게 경찰일까요??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것 또한 경찰의 임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단독주택이라 CCTV 영상에 버젓이 대형견과 저희 집 주변을 활개치는 상대방의 모습이 찍혔으나,
문제가 될 수 있어서 강아지 사진만 첨부합니다.
이게 과연 그냥 애완견 수준의 덩치인지... 제가 오버하고 이상한건지....
보배 형님들, 누님들과 아우님 여러분께 문의드립니다.
저런 큰 개들은 입마개 또는 목줄을 하거나 산책을 시킬꺼면 아가들이 다쳤거나 제가 물려서 죽었어야 큰일이 되는걸까요??
제가 무지하여 고견을 여쭙고 도움을 요청드리는 부분은, 경찰은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신고를 하나마나인 듯 싶은데,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어떻게 하면 될까요?
CCTV 영상을 증거자료로 제출하여 가택침입죄 또는 특수 가택침입죄가 성립할까요?
제 성격상 이 글이 행여라도 베스트가 된다면 이슈가 될테고... 그럼 부담되어 걱정이지만...
자문을 구할 곳이 전혀 없고... 답답한 마음에 어렵게 글을 작성했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두서 없이 작성한 긴 글...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일단 ㅊㅊ을..!
감사합니다ㅠㅠ
ㅠㅜ
개 목줄과 입마개 미착용,
경찰들 청문 감사실 제보.
감사합니다!!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너무 한거 아니냐고 한마디 하니까...
되돌아온 대답은,
'갈꺼에요' 이러더군요.
이후에도 반복될수 있는 환경인듯 하니 마당 경계에 울타리라도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자바라 설치관련 알아보고 있습니다.
관심갖고 진심으로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물보호법이 개정되어 처벌이 강화되었군요.
안전신문고 또는 상급기관 민원 신고로 과태료 부터요.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골프채로도 안될 듯 합니다.
실제로 보면 겁나요;
혹시... 당사자는 아니시죠??^^
일상생활은 가능하신지 궁금하네요;
시바견은 5대 맹견에 포함되지 않아 입마개 신고는 어려울수 있어요.
목줄길이 2m 위반과 인식칩(이건 외관으로는 확인이 안되는 부분이라..)등은 가능할 것 같아요.
또 윗분 이야기대로 주거침임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목줄 미착용으로만 신고 가능...
혹시 저 검정개는 맹견인가요??
너무 크고 뭔지도 모르겠어요;
네,
주거침입죄 신고관련 알아보고 있어요.
1. 로트와일러
2.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3. 아메리칸 스탠퍼드셔 테리어
4.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5. 도사견
이외에 위의 품종과 섞인 믹스견 포함입니다.
검정개는 로트와일러랑 비슷할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품종 검색하셔서 한번 보세요.
개 종을 잘 몰라서;
진짜 엄청 커가지고 처음에 개인지도 몰랐네요;
저같으면 저 개들 다니는 길목에 먹이와 함께 덫으로 부비트랩 설치하겠네요 물론 내집 마당에요
딱 죽지않고 다리만 불구되도록
바로 실행에 옮겨봐야 겠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니면 개가 사람을 키울때도 같은 현상이 발생 하기도 합니다.
어느동네인가요?
저희동네도 전원주택단지인데 저렇게 목줄없으면 그냥 몽둥이로...
다음부터 사람이 무단침입하면 도둑인줄 알았다고하고 존나게 패버려야...
사건 발생 장소는 경기도 ㄱㅍ 입니다.
상식밖의 행동에 저희 집은 풍비박산 날 뻔....ㅠㅠ
너무하네요 진짜....
오히려 당당하고 아무렇지 않은 태도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쥐 잡으려 한건데 니들 개가 무단으로 들어와서 쳐먹고 뒈졌다...
위에도 작성했지만, 본인들의 개는 순하고 착하며 온순해서 괜찮답니다.
부탁드려도 될까요...
무서워서 어케산데.
검은놈 졸라 크네.
검은 개 크기 장난 아니죠?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고, 조바심나고 걱정되는 부분에 정신적으로 충격이...
아가들 어린이집 나갈때 또는 놀고 있을때 달려와서 덥친다고 생각만으로도 피가 거꾸로 솟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