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좌든 우든 정치꾼들 좋아하지도 않고
저 살기 바빠서 죽을똥 싸며 일하는데
그냥 어제 현충일 행사 보다보니
순국선열들 생각 했거든요. 입장바꿔서
그 당시에 지금 저보다도 훨씬 어릴 조카뻘정도 되는
그 어린친구들이 영문도 모른채 징병되어
총알이 날라다니는 전쟁터로 보내져서
그저 공산당에 맞서 나라지키겠다고 죽어간 사람들 생각해보니
그냥 그.. 제가 좀 힘들어도 그 사람들의 피를 생각해서
그분들이 살고자했던 인생을 짊어졌다 생각하고
열심히 살긴 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종소세때문에 진짜 요근래 많이 짜증나있었는데
머 안낼수도 없다지만 기분좋게 내려구요.
이 나라가 아니였으면 어차피 저도 제 부모도 없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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