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 당해보신분? 이게 상황에 따라 별거 아닐수도 있으나 사람 따먹고(?) 팔아먹고(?) 이럼 너무 인생이 처량해지는데? ㅜㅜ 인생종쳤는데 이제부터 지옥이 시작된다? ㅎㄷㄷ 고단한 인생 암울한 미래 회복 불가능한 예견된 삶 ~
배신자여 ♪♬♭ 배신자여 ♪♬♭
저는 수도없이 배신 당했고 최근에도 지인한테 배신당해봤습니다 크고작게 데미지가 있었으나 워낙 잃어버릴게 없는 인생인지라 나름 위안이 됩니다
제가 중학교때 일입니다 친구랑 걸어갈때 깡패 10여명이 화장실로 데리고 가더군요? 그 친구는 좀전 까지도 5000원으로 독서해야지! 하면서 들떠 있었는데 그 찰나 거짓말처럼 깡패표적이 됐고 화장실에서 뺏겼습니다 저는 당시에도 무일푼이라 뺏기고 자시고 할것도 없었습니다 그때 그 깡패들은 본드 흡입한거처럼 제 정신이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친구돈 5000원이 우릴 살렸다능 ~
빠져 나오고 친구가 우리 정말 운좋았다 !! 그래서 뭔소리냐? 했더니? 우리가 여자였으면 강간 당했다고? 아마 깡패 눈빛이랑 화장실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정황상 우리가 여자였다면 가정해서 운좋왔다 한걸로 사료 되옵니다
자발적 독서하던 친구라서 그럴까? 그래서 그런 통찰을 봤던거? ㅎㄷㄷ 그 친구 당시 느낌은 평범했고 반에서 평균 10등 이내하던 성적이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세상에 대해서 눈뜨고 있었던거?
아 그리고 그 친구는 선입견이나 편견없이 특정분야에 대해서 인정을 했었는데 지금은 뭐하고 있을까?
10등 이내 그 친구를 넘어서서 반에서 1년내내 1등 하던 그 친구는 항상 전교 1등도 같이 겸했습니다 나중에 우연히 만나서 진득하게 이야기 해보니 대기업 lg에 입사했던거? 뉴질랜드로 이민가서 lg 뉴질랜드 지사에 근무 했던거? 전교 1등이 달랑 lg에 입사? 근데 표정이 어두웠습니다 우리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일까?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오히려 반에서 10등 했던 그 친구가 더 나은 삶? 전교 1등하던 친구는 그럭저럭 평범한 샐러리맨 같아 보였음 마누라도 평범해 보였고?
배신은 당해보면 피눈물 흘림 ㅜㅜ 저는 그나마 더이상 잃어 버릴게 없는 인생이었던지라.. 그나마 마른 오징어에 엑기스 안뽑아서 다행일 정도임 ㅋㅋ 그때도 그랬지만 공부를 결국 돈벌려고 하는건데 연봉으로 보자면 프로 스포츠 세계가 대박터트리면 기대에 부응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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