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5월에 태어난 둘째딸이 태어나자마자 희귀난치병 판정받아 치료받고있습니다.
부산 - 서울 무한 왕복하며 치료받았고, 최근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고있어요
어제새벽 6시쯤 딸아이가 조금씩 이상한 느낌이 들어 계속 관찰중, 수면마취한것처럼
쳐지기 시작하여 울지도않고 불러도 눈만살짝 뜨고... 다시 감고 있더군요..
바로 와이프와 첫째아들을 태우고 양산부산대병원으로 무작정 밟고갔습니다.
라이트켜고 비상등켜고...
신호위반.... 속도위반..... 하였구요.
최대한 타 차량에게 피해안가도록 조심 운전하였지만, 만약 피해보신분이 계시면
용서를 빕니다...
아무래도 일주일뒤쯤 위반고지서 집으로 날라올듯한데..
경찰에 소명하면 봐줄까요??
이제 정신이 들어서 어떻게 해야되나... 생각이들어서
글올려봅니다.
수요일날 다시 병원가면 서류떼달라고해서 보내봐야겠습니다.
응급 상황이라는 자료 제시하면 선처 해 주시겟죠
자료는 윗분이 말씀하신거 챙겨서 보내봐야죠~
당연히 봐주어야죠.
그리고 아무리 님이 준비가 되어 있고 상황파악을 다 했다고 해도
119 부르세요.
그럴려고 님 전화 기다리는 분들입니다.
119가 사고위험도 적고 전문가의 케어도 받으면서 갈수 있구요.
다음에는 119 부르도록하겠습니다.
안전하게 도착 했으니 님 선택이 맞는 것이긴 해요.
그래도 다음엔 꼭 119요.
담당교수님이 부재중이신듯 전화로 지시 내리시고 하더라구요
모레 수요일날 외래 잡아주셔서 수요일날 다시 검사후 교수님 면담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은 큰 고비는 넘긴듯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꼭! 119전화하여 병원에 가도록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이제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아이치료를 위해 전념하고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고지서 날라오면 낼려고할려다가 혹시나해서 글올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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