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님들 전통재래시장 욕좀 하지말아주세요^^
운 좋게 군면제 받아 21살때부터 아버지 지인한테 일배워 젓갈및 김치 반찬장사 엄마랑 같이 16년간 해오고 있습니다
지금 대형마트 휴무일 폐지때문에 전통재래시장 카드안되고 주창공간 부족 위생문제로 욕들 하시던데
우선 카드는 노상 아닌이상 점포 얻어서 장사하시는 영업장은 카드 단말기 대부분 있을껍니다 요즘 소비자도 카드를 대부분 쓰시니 단말기없이는 매출에 도움도 안됩니다 근데 저의경우 장사 처음시작할때 간이과세자여서 부과세 면제니 가격을 싸게 측정 꾸준히 장사하다 입소문도 나고 매출 나오니 일반과세로 변한 그리고 원자재 상승으로 가격을 올려 받고 있는데도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반가까이 저렴합니다
(국산오징어젓 550g 12000원 미국산창란젓 550g 15000원 중국산낙지젓 550g 12000원 반찬도 200g 400g에 5000원씩 받고 200g반찬 현금 주시면 250g 드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공산품이나 세일상품은 대형마트가 저렴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명절때마다 뉴스에 나오지 않습니까 차례상 대형마트보단 전통재래시장이 저렴하다고
그리고 주차문제 전통재래시장 주차장확보 문제로 말들 많은신데 요즘 재래시장 공영주차장 대부분 있습니다 대형마트만큼 넓진않지만 이부분은 보배님들이 양해좀 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위생문제 이건 업장마다 다르지만 저희도 젓갈은 받아쓰는 입장이고 위생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물건 만드는데서 장난질 치지않고 뉴스에 나오질않는이상 믿자 입니다 안그럼 이세상 믿고 먹을만한거 직접 만들지 않는이상 먹을거 없습니다
대형마트 휴무일 폐지를 하든 말든 제 입장ㅇㅔ선 대형마트보단 인터넷쇼핑몰하고 가격경쟁합니다 그래서 전 신경 안씁니다
허나 저만 잘 먹고 산다고 좋은세상이 아니니 그래서 전 반대입니다
제가 16년간 장사해오면서 느낀건 손님한테 잘해주지 말자!!! 입니다
10번 잘해줘도 뭔지도 모르는데서 토라지면 그 손님 안옵니다
그래서 전 뭐가됐든 물건 하나는 좋은거 쓰자 비싸면 가격을 올려서라도 물건 좋은거 쓰자 입니다
남들 코로나 지원금 받을때 한번도 못받았습니다 ^^;;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전통재래시장 욕들 하지마시고 요즘 대형마트 근처에 재래시장 있으면 구경도 하시고 가격 비교도 하시고 비싸다 느끼시면 안사시면 됩니다
그리고 노상에 어르신들이 직접 농사 지어서 파시는 채소는 진짜 싼데 이런분들껀 만약 사게 되신다면 이때 현금 계산 해주세요^^
너무 전통재래시장 욕들 많아 하소연 해봤습니다 보배님들
맛있는 점심 드세요^^
한두번 격어본게 아니네요
찬성하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어차피 재래시장 갈 사람만 가는거니 얼마나 영향있을까 싶습니다.
뭐 싸고 질 좋은건 세상에 없다 믿기에 어느 정도 절충해서 가끔 물건 사고있어요.
대형마트 의무 휴업 폐지, 유지 별루 상관 없습니다.
일반 상가에서 장사하고 있지만,
시장에 계시는 분들이 저보다 더 부자임.
그럼에도 세금을 들여 재래시장이라고 특혜를 줍니다.
사실 사회 모든 곳이 공평하지 않다고, 장사하면서 많이 생각했습니다.
시장에서 장사하는 분들 외 대부분의 일반상가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의 생각도 같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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