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눈팅만하다 오늘은 가입하고 첫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주부고, 재작년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삼신께 빌고 빌어 시험관시술을 통해 얻는 아들 하나 있어요^^
제가 외동이라 자식 욕심이 많은데 이것도 참 욕심이 과한가 싶은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작년 연말, 시술이 아닌 자연임신으로 둘째를 가졌었는데 염색체 이상으로 인해 계류유산으로 떠나보내고
얼마전 다시 난자채취부터 시작해서 시험관시술을 통해 또 임신하였어요. 세번의 피검사와 첫초음파를 보고 난 후 오늘 심장뛰는 모습을 보러 갔더니, 아기는 주수에 맞지 않게 너무 작았고 난황은 커져있으며 심박은 100이하로 뛰고 있다더라고요. 의사선생님이 90프로 이상 3일안에 심정지가 될거라 말씀하시고 제마음의 준비를 위해 3일치 주사와 약을 처방해주셨어요.
오늘 저녁, 남편은 늦게까지 회사일로 붙잡혀 있고
첫째 저녁먹이고 씻기는데 계속 눈물만 나더라고요.
그런데 엄마 우는 게 속상했는지 얼굴한가득 함박 웃음과 애교를 지으며 휴지를 한장씩 뽑아주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면서도 못난 엄마라 너무 미안했어요.
조금전, 남편과도 통화했더니
남편도 울고 많이 속상해하지만 제 몸이 더 우선이고 원하면 제 나이가 40세가 될때까지 같이 노력해보자며 다독여주는데 모르겠어요.. 지금은 제 맘이 너무 힘드네요.
이곳을 보다보면 출산이야기, 힘들게 아빠된 이야기들을 보면서 저 또한 언젠가 이 힘든 과정을 꼭 이곳에 쓰며 희망을 주고자 하였는데 결국 그러지 못하고 속상하고 아픈 맘 이곳에 털어보려 하네요.
다음엔 좋은 소식 들고오길 바라며 마무리 지을게요.
힘내시고 마음을 차분히 가지시기 바랍니다 ^^
예쁜 아들과. 웬지 정이 많으실것 같은 남편분과. 힘든 시간 잘 넘기시기를 바래요.
그리고 생각지도 않았을때 좋은 소식이 쓱~ 오기를 기원합니다.
분명 또다른 생명이 찾아올겁니다.
아예 임신이 안되시는게 아니니
분명 둘째가 짠하고 나타날겁니다.
넘 슬퍼하지 마시고
편안한 맘으로 기다리세여~^^
꼭 올겁니다.
힘내시고 마음을 차분히 가지시기 바랍니다 ^^
예쁜 아들과. 웬지 정이 많으실것 같은 남편분과. 힘든 시간 잘 넘기시기를 바래요.
그리고 생각지도 않았을때 좋은 소식이 쓱~ 오기를 기원합니다.
분명 또다른 생명이 찾아올겁니다.
아예 임신이 안되시는게 아니니
분명 둘째가 짠하고 나타날겁니다.
넘 슬퍼하지 마시고
편안한 맘으로 기다리세여~^^
꼭 올겁니다.
저는 두째를 원하기만 하나 봅니다.
애기 엄마가 작년에 계류유산하고
아직 소식은 없어요. 첫째가 있어 병원까지는 생각안해서요.
저희보다 나이도 젊으시니 충분히 천사가 찾아올겁니다. ^^
해외에서 난임의 경우 시험관을 하는경우와 인도 대리모를 찾는 경우도 있는데..
그리고, 메디테이션이라고, 명상하고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서 자연임신하는 사례도 보고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이랑 천천히 산책도 하시면서 그리고 때론 땀흘리며 운동도 하시면서 즐겁게 지내세요..
산다는건 흐르는 물같아요. 내 작은물줄기 흐르다보면 또 어느 다른 물줄기를 만나서 내를 이루고, 그렇게 또 흐르고 흘러서 큰 강을 만나고 바다로가듯. 맘편히 즐겁게 사시면서 마르지말고 흐르다보면 꼭 원하시는 샘물이나 오아시스? 아니면 멋진 폭포를 만나게 될거예요^^ 기도할께요^^
팍 팍....
잘 추스리시고 건강한 아이가 올수있게 꾸준히 운동을 좀 하시면 어떨까요?
도심길 보다는 산길을 2~3씩 걸으시면 어떨까 싶네요.
건강한 아이 점 지어 주이소
이쁜아이가 멀지 않아 다시 찾아올거에요.
기운내시고, 가족들 생각하며 다시 힘내세요.
어머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자식과 남편도 어머님의 아픈 모습을 보고 같이 슬퍼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포기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위와같은 제 개인사정으로 저는 와이프의 둘째 갖고 싶어하는 마음을 들어주지 못하고 "너가 아프고 우리애가 마음 아픈걸 난 못보겠어.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해 난 모험을 하고 싶지 않아. 이런 내 마음도 헤아려서 당신이 결정하자는 대로 따를게."
우리가족은 이제 오직 1명인 우리애만 이뻐하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어머님도 힘내시고 꼭 고민이 행복한 모습으로 해결되시길 빌겠습니다.
거...힘든 시기 가족분들과 잘 헤쳐나가셨으
면 좋겠네요
기운 내세요!!
그냥 가만히 일상과 똑같이 관심가져주지 않는게 훨씬 좋았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을 보아도 눈물이 주르륵...
와이프도..
40 에 첫 딸..
41에 아들.,
남매
화이팅하세요
꼭 다음번에는 잘될겁니다
더 건강하고 이쁜 아기천사가 다시
찾아 올꺼에요
항상 가족들과 좋은시간 보내세요
힘내세요.
꼭 찿아옵니다.
내말이 꼭 맞습니다.
아기 옵니다~ 올겁니다
몸도 건강히 그보다보 마음을 건강히 하면 옵니다!!!!!!!
힘내세요~
분명히 좋은날이 올것입니다
힘내십시오
......무어라 말씀 드리기도.....기도 하겠습니다
건강하게 몸 만들면서 기다세요
꼭 건강하고 이쁜 아기가 찾아올거라고 믿어요^^
여기 울산서 진심을 담아 응원합니다!!!
화이팅!!!!!!
낼모레 50인데 이젠 포기입니다.
본인은 아직 젊으니까 포기하지마세요
건강한 아이를 가졌더라고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적인것같습니다
ㅡ그대는 엄마입니다
저도 힘든적이 있었는데
첫째이후 5년만에 찾아온 둘째가 벌써 12살이네요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행복은 금방 찾아 오실겁니다
너무 힘들어 하지 말구 첫째에게 많이 웃어주세요^^
힘내세요
얼른 오너라
저희는 2명에 태아를6ㅡ8주만에 떠나보내고
3번째 만에 천사가 찾아왔어요.
둘째를 갖고싶지만 사실 무섭네요..
저같은쫄보가 아니시니 곧 이쁜 둘째천사가
올꺼에요. 마음편히 먹는거아시죠?
둘째소식 올려주심 제가1등으로 댓글달께요!!
화이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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