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인입니다. 작년부터 매너리즘에 빠져있는거 같아.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틈날때마다 원룸청소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오늘도 시간이 비어 건수를 잡았는데.. 집상태가.. 아래와 같습니다..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더군요.. 사람이 어찌 이렇게 살수있는지.. 짐승도 이리 못 살것 같은데.. 6시간 걸렸습니다.. 물한모금 안먹고, 안 쉬고 말이죠..
신축건물인데.. 바퀴벌레 새끼 사체만 수백 마리에, 침대 밑에는 담배꽁초가.. 부동산에 물어보니 도망갔다고 하더군요.. 보증금 다까먹고 말이죠.. 버리고 간 것들을 보면, 한국인에 학생은 명백해 보이는데 말이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봅니다..
사진은 몇장만 올립니다..
하아...
제 친구놈도 원룸 한ㄷ능 임대업하다가 이런꼴 많이 봐서 접었다던데.. 진짜 많은가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