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 돕기 봉사다니면서 여러 작물을 봤지만 생강은 처음인데 대나무와 흡사 하였다
그제야 집 근처에도 이런 작물이 있음을 알았지만 그땐 대나무도 키워서 파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실제 집 주변의 많은 밭에 묘목을 심어 팔기 때문이다
농사쪽으로 봉사다니면서 여러 몰랐던것들을 많이 보고 배운다
주인 어르신의 극진한(?) 환영속에 따뜻한 밀크커피 한잔후 어떻게 일해야 할지 교육을
받고 작업에 들어갔는데 생강 하나가 포대에 담기기 까지 잔손질이 그렇게 많을수가 없었다
손바닥으로 흙을 하도 털어냈더니 나중에는 손바닥이 아파 더 이상 털수도 없었다
농사도 기계화가 돼 농사짓기 수월하다는 말은 자주 듣지만 봉사활동을 다니다보니
그건 논농사의 경우지 밭농사는 아직도 사람의 손이 절대적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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