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말않고 본론부터 이야기하자면 30대 중반에 고혈당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마흔을 바라보고 있구요.
일찍이 독립해서 혼자 밥을 벌어먹고 사는데 일이 바쁘다보니
매일 짜장면, 빵, 믹스커피, 콜라 이런 음식들에 손이 특히 자주 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약까지는 아니고 일단은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재정비해보자더군요
하지만 탄수화물을 끊는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의사한테 하소연하니 그러면 식전에 식초를 한번 먹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 때 왜 먹어야 되는지 물어봤어야 했는데 정신이 없어 묻지 못하고
집에 와서야 인터넷에 질문을 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요.
일반 마트 식초는 안된다고 하길래 알아보다가 하도 종류가 많아 아예 종류별로 사봤습니다.
식초 먹기 전 혈당은 셋 다 160mg/dL로 일부러 같은 수치일 때 비교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제품 이름이랑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1. 식초액상 (160>143mg/dL)
장점 : 용량 대비 가격이 쌉니다.
단점 : 맛이 역합니다. 도저히 원액은 못 먹겠고 물에다 희석시켜 먹었습니다. 그리고 귀찮습니다. 매번 물에 타먹어야 하니 집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게 단점입니다.
2. 식초분말 (160>134mg/dL)
장점 : 액상과 비슷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바깥에서도 먹을 수는 있습니다.
단점 : 맛과 냄새는 여전히 역합니다. 가루 양조절이 힘들고 자칫하면 온 집안에 날리기 일쑤입니다. 가지고 다닐 수 있긴 하지만 소분을 해야 해서 손이 갑니다.
3. 식초환 (160>129mg/dL)
장점 : 냄새나 맛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영양제 먹듯 삼키면 끝입니다.
단점 : 앞의 두 가지보다 가격이 조금 있습니다. 환 재질에 익숙하지 않으면 삼킬 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요즘 매일 식초를 먹고 있는데 왜 먹는지 충분히 납득을 하고 알게 돼서 그런지
혈당이 떨어지는 걸 몸소 느껴서 그런지 상당히 컨디션도 좋습니다.
저는 비위가 약한 편이라 개인적으로 느낀 냄새나 맛 위주로 후기를 써보았는데
혹시 저처럼 드셔보셨거나 드시고 계신 분 있으면 뭐가 나은지 의견 듣고 싶네요..
저도 가족력 당뇨가 있어서 최근에 걱정되어 탄수화물을 끊으려...... 하긴 개뿔 해장국(하트)
사진상에선 공복혈당이 높게 나와있는데 식후 혈당이 얼만지는 몰라서 정확하게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공복혈당은 식후혈당이랑은 조금 다릅니다. 식전에 식초를 먹는다해서 공복혈당이 잡히기 어렵습니다
공복혈당은 보통 식이랑 관계없이 "간"에서 혈당을 조절하는거에요.
아마 글쓴이분은 식초를 드시면서 다른 방법도 같이 하시니까 공복혈당이 조절이 된 듯 합니다.
식초가 공복혈당을 떨어뜨렸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굉장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저도 가족력 당뇨가 있어서 최근에 걱정되어 탄수화물을 끊으려...... 하긴 개뿔 해장국(하트)
그것도 좋다 하네요
야채샐러드+단백질을 먼저 먹고
밥+국을 나중에 먹으면
큰 도움이 된다 캅니다.
혈당도 천천히 오르고 살도 빠져요.
저도 시작해야겠어요
저도 당뇨라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 탄수끊고 운동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저도 애사비식초를 물에 희석하고 먹어도 봤는데
각자 몸이 틀려서 다 틀리게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일단 좀 젊으시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시면 다이어트부터 하시면 혈당이 많이 좋아지실거에요.
그리고 이런 문의는 차라리 당뇨카페에 물어보시는게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거에요^^
저는 이 방법보다. 그냥 식사때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포도) 섞어서 소스처럼 찍어먹습니다. 지중해식으로.. 유럽사람들이 탄수화물 덩어리인 빵 섭취시에도 당뇨가 적은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이러한 식문화이기도 합니다. 맛은 정말 만능소스 그 이상입니다. 계란.두부 모든 야채..모든 종류에 다 잘 어울리고 정말 맛있습니다. 건강도 지키면서 맛도 있으니.. 1석이조. 그리고 공복혈당 160이상이면 이미 당뇨입니다. 대학병원 갔으면 백퍼 약처방입니다.
사진상에선 공복혈당이 높게 나와있는데 식후 혈당이 얼만지는 몰라서 정확하게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공복혈당은 식후혈당이랑은 조금 다릅니다. 식전에 식초를 먹는다해서 공복혈당이 잡히기 어렵습니다
공복혈당은 보통 식이랑 관계없이 "간"에서 혈당을 조절하는거에요.
아마 글쓴이분은 식초를 드시면서 다른 방법도 같이 하시니까 공복혈당이 조절이 된 듯 합니다.
식초가 공복혈당을 떨어뜨렸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굉장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상체중으로 알아서 가더군요.
한번 올리겠습니다
당뇨가 술하고 상극이더라고요
내몸을 생체실험중 입니다
참고로 당뇨 확정에서 전단계 지금은
정상안에 도립중
당뇨 진단 후 식초 먹으란 의사는 처음 봄
사실 탄수화물만 끊어도 당수치 안올라가더군요..
가끔의심스러울때 혈당기 체크해보고 약먹음됨
애플사이다비니거 미제로 '위드 마더' 붙은거(이게 초모식초라는 뜻) 캡슐로 된거 사먹습니다.
제품 브랜드는 워낙 많아서, 보통 1500미리 전후 120알 또는 90알 (60일정도 분량) 50,000원 이하로 잘 찾아보면 나옵니다.
싼건 700-800미리 이런거도 많습니다.
식초는 산성이라 매일 먹으면 위염이 발생하고 이후 위암으로 진행 됩니다
그리고 이런 글을 따라 해보겠다는 무지성 댓글들 보면
답답하네요
특히 당 환자들 저런거 잘못먹다 신장 같은데 부하 걸려 망가지믄 인생 나락 한순간임
믹스커피, 탄산음료, 설탕 끊고 여주환, 여주즙, 생마늘 챙겨먹고 운동했더니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먹는걸로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지는 마시구요. 운동이 가장 효과 좋은것 같습니다.
운동은 한시간정도 걷기가 가장효과가 좋은듯 한데 요즘은 땀이 날정도 20~30분정도 테니스 하고 있습니다.
식초 섭취는 큰 의미가 없음.
멀 먹는게 중요한게 아님. 안 먹을거 안먹는게 중요.
탄수화물 줄이고 야채 등 식이섬유 단백질 비중늘리면 됨.
여주니 돼지감자니 식초 를 먹어도 탄수화물 한방에 다 도루묵.
식단>약, 운동 으로 저탄 식단이 가장 중요.
주식을 콩이나 두부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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