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12시즘 서현역 남자 화장실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도움을 주었던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볼일보려 화장실 갔는데 끝 화장실에 학생과 어르신이 밀접한 상태로 있어
할아버지 용변후 뒷처리를 해주는것 같았습니다...
소변을 보면서 유심히 살펴보는데 용변을 보신것 같은데 무엇인가 잘 않되어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손자와 할아버지로 생각했으며 볼일 보고 가까이 다가가는중에 잘않되어가고있는지 제가 도움을 요청해볼께요 하더군요...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고 가까이 가니 좌변기 뚜껑에는 는 겨울잠바가 올려져있고 할아버지는 허리를 구부린 상태로 화장실 문밖에서 이동식보행보조기 잡고 허리를 구부리고 계셨습니다.
할아버지냐고 물어보니 아니랍니다...
도움 요청해서 도와주려는데 않된다고 하더군요....
할아버지는 멜빵바지를 입으셨는데 멜빵집게을 바지에 고정해야하는데 아마 멜빵 허리쪽 집게가 빠져버렸던 겁니다
멜빵 집게를 고정해야하는데 손이 닿지않으니 도움을 요청하였고 소변보던 학생이 도움을 주려고 했으나 않되었던것 같아요
도움을 거절하지 않고 도움을 드리려고 했으나 않된상황속에 제가 다가가 멜빵 집게를 바지에 고정시켜드리니
고맙다고 하더군요...
그때까지 학생은 옆에서 지켜보고있었으며 오히려 제에게 도움주셔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더군요
도움을 거절했을수있고 또한 제가 도움을 줄때 그냥 가도되는데 끝까지 지켜보고 고맙다는 인사를 한 학생이었습니다
선행을 주고자했던 학생에게 감사하며 성탄절 큰선물 받기를 바래봅니다...
친할아비지도 아닌데 도움을 드리고자 애쓴 마음이 감동이었습니다..
중1.2학년으로 보였는데 그친구의 선행이 제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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