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배에 오래 있었지만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최근입니다.
전에 글에서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었지만 저는 많은 커뮤니티를 돌아 다닙니다.
보배도 있고 , 일베도 있고 DC도 있고 패미관련 사이트도 있고 축갤,야갤 도 있습니다. 판도 있고요
그 중에서 한곳 웃대에만 가끔 글을 올리곤 하였으며 나머지는 가입만 되어 있고 글만 읽는 정도 였습니다.
웃대에서 작은 일이 있어서 탈퇴하고 이곳 보배로 옮겼습니다.
저는 여러 커뮤를 돌아 다니면서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글을 혹은 세대간의 감정을 자극하는 글을 보곤 합니다.
저는 솔직히 보기 싫습니다.
제가 2찍이 잘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도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들이 속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을 속인 사람이 있고 속은 사람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속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적 박탈감 .
어쩌면 그들을 힘든 상황으로 내몰고 그 아픈 부분을 어루만져 주지 못한 저희 기성세대의 책임이 가장 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우리의 젊은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그들이 한번 실수했다고 무조건 적인 타박만 한다면 그들은 우리를 영원히 떠날지도 모릅니다.
그들도 지금의 사태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 있는 많은 젊은 청년들을 보면서 그들이 단지 속았다는 이유 만으로 그들을 등한시 해서는
안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님을 뽑고도 다음에 이명박 대통령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을 보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을 뽑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가시는 길을 보면서 봄이 사라진다라고 울었던 우리들도 실수를 반복했습니다.
"나는 이명박 안찍었어 , 나는 박근혜 안찍었어..."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우리는 같은 역사의 순간에 있었던 사람들 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잘못된 선택을 해도 다시 일어섰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문제인 대통령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윤석렬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실수입니다.
젊은 날의 실수
그 실수를 우리 기성세대가 안아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실수하면 안된다는 강박이 그들을 다시는 우리라는 집단으로 들어오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저는 74년생입니다.
굉장히 많은 나이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젊다고 할 수도 없는 나이입니다.
우리는 젊은 친구들과 많은 소통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그들이 제대로된 선택을 하지 못하게 된 이유일 것입니다.
그들을 타박하기 보다는
우리가 반성하고 우리가 보듬어주어야 합니다.
그들이 제대로 된 사회를 보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미래에게 손가락질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에휴...
어차피 그나물에 그밥이라 생각 합니다
즈 할일은 재대로 하고 선거만은 내 권리 행사 하는거니 반듯이 해야쥬 그래야 정치가 바로서는거구요
1찍 2찍 그걸 구분할께 아니라 선거도 하지 않은 사람을 뭐라 해야 하는데 선거 한사람끼리 치고박는게 안타 깝네요
지역감정도 정치인들 작품이죠
그래야 지갑뒤져가도 모르니까요
아그리고 아까 말쌔게 해서 죄송합니다
반말로 말하는사람글 보면 반사적으로 나와서요
사과 드립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