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이 이번년도에 초등학교 6학년이 됩니다
저희 딸이 초등학교 3학년 때 쯤
늘 있던 학부모 면담을 위해서 와이프가 담임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그날 저녁 와이프가 딸래미 잠들고 난 후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서로 존댓말을 씁니다.)
"남편 오늘담임 선생님 만나고 왔어요 선생님이 그러더라구요"
"뭐라고 그러세요?"
"000 어머님 저는 000 걱정을 전혀 안해요 000는 집에서 사랑받고 자란다는 걸 늘 느껴요"
순간 가슴이 얼마나 벅차오르던지....
너무너무 와이프가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못난 남편 ....
가진것도 없고
못생기고 학력도 짧은데...
평생 곱게 자라다가 저같은 놈 만나서 고생만 죽어라고 했는데
집에서 딸래미 사랑으로 키우고 가르쳐서
어디에 나가서도 사랑받는 아이로 자라게 했으니
어떻게 와이프에게 고맙다는 말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제가 결혼 전에
저는 무식하고 못난 놈이니
제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현명한 여자를 보내달라는 기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소원이 이루어 진 것 같은 날이었습니다.
ㅊㅊ
작은 회사에서 노동자로 일하면서 하고 싶은게 있어서 작은 가게 하나 벌렸는데 지금 물가가 너무 올라서 힘들어요.ㅜㅜ
남들은 쇠족쇄를 차지만 나느 금족쇄를 찬다 이런 마인드로 행복한 상상을 하면 행복해 집니다.
소박하게나마 케익으로 축하해도 좋을것같네요^^
계속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위에 댓글 달아 주신 분들이 뜨밤 보내라고 하던데..주말에.....흠흠..
그만큼 님도 노력하고 살은 증거라 봅니다.
행복하세요
그 때 서로 대화를 많이 하면서 한가지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사람이 내가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다."
그 생각을 서로 하기로 하고 바라보니 서로가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인성, 자식농사 뭐 의심의 여지가 있겠습니까?
특히 부부싸움 할때 목소리 톤이 높아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갈등의 시간이 짧아집니다.
내 당신이 누군지 모르지만
즐거운 글에 와서 판 엎으려는 사람이 지지하는 사람을 어떻게 좋게 볼 수 있겠소?
당신이 무엇 때문에 심산이 틀어 졌는지는 모르겠으나
그정도 수준 밖에 되지 않는 사람이 오는 것은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잘키우셨네요~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많이 하셔요 ㅋㅋ
많이 많이....
이제 50줄에 다다른 사람은 조심해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던 간에요....ㅋㅋㅋㅋㅋㅋ
절대....절대......ㅜㅜ.... 충성을.....ㅜㅜ
단점을 난중에 꺼내는데...
그런데 다른 이야기가 없었다고 해서 더 감동 받았습니다.
맞습니다. 자랑입니다.
댓글도 많이 달아 주셨는데...삭제...해야 하나요?
내일 일 끝나고 저녁에 가족들에게 갑니다.
밥상이 어떤지는 그 때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빨리 결혼하시고 행복해 지시면 됩니다. 화이팅
자손 대대로 행복해 지실 것입니다.
일년 뒤에도 아직도 행복하다고 글 올려 볼까합니다.
좋은 일 많이 많이 생겨서 제가 자주 방문했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자격이 있으 십니다.
그 때 정말 반성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했어요
주의하고 조심하려고 합니다.
우리 와이프는ㅜㅜ
청풍대대님을 만나셨잖아요
아빠의 아재개그는 닮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현명 말고도 .....흠.흠..
저도 사랑듬뿍주며 딸래미하나키우는데 엄마가 남편무시하니 아빠도무시합니다...
와이프분 예뻐 많이해주세요 부럽습니다..
누가 한쪽만 일방적으로 존중해 주는 것은 안됩니다.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이번주 일,월,화,수 쉬는데 딸랑구 몰래 여행계획 잡고있었는데 꼭다녀와야겠네요
쉬는날 즐거운 가족 여행 하고 오세요
아내에게 한곡 받치면 될 것 같내요
2008년에 결혼했으니 올해 15년 된건가요? 아무튼 아직도 서로 조심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구하셨을듯..아니면 최소 임진왜란때 거북선
조종사??
"나가 왜놈들을 노려보니 오줌을 찍 사는거여 내가 이런 놈이여? 그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배우자는 본인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형님이 잘하시니 형수님도 잘해주시는 거고
또 그걸 보는 아이도 그렇게 행복하게 자라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해용 ~~~♡
벌려 놓은 일이 잘되어서 올해는 꼭 집에서같이 살고 싶습니다.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살아가야쥬~
언제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또한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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