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만 억대로 내다보니 그냥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그만큼 많이 벌지 않느냐 하시는데
저는 노력한만큼 번다는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이라
남들 여자만날때, 남들 게임할때, 남들 잘때
전 늘 일을 하는 사람이거든요. 버는게 맞다고 봅니다.
정말 할게 없는 날이라도 주말에 혼자 사무실 나와서 청소나 좀 하고요.
게다가 사실상 그렇게 벌지도 못합니다.
이게 관례라던지 그런게 있어서 계산서를 전부 못받거든요.
제 사업은 업종 특성상 현금 영수증 의무발행이기 때문에
실제 번 돈보다 30~50% 이상 더 소득으로 잡힙니다.
그렇다고 주변 거래처랑 다 틀어지면서 해달라고 할수없기 때문에
제가 그냥 세금 냅니다.
그러다보니 버는 돈의 과반수가 세금으로 계속 나가고 있어요.
근로의욕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1년 내내 일해도 실상 버는돈은 5개월정도 번 돈으로 먹고 사는거고
7개월 일한건 전부 세금으로 나가네요.
30대 들어서고 관리자 하고 연봉 늘면서 어라 어라하다
사업자 3개 내고 세금 내믄서 등골이 휘는구나!!
하고 있어효;;;
걍 순응하며 살아야죠. 사업하는게 죄인거 같습니다.
조세포탈이나 사기를 강하게 처벌해야 국가정의 사회정의가 실현됨 ㅠ
그것도 아주 큰 문제죠
면세사업자라면 어차피 부가세 안내는거고,
수출업자라면 영세율이니 환급받는 거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