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1월 24일 화요일 밤), 해운대 센텀시티 센텀필상가 주차장에서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아마 차를 타고 옆에 도어포켓에 넣다가 흘린 것 같은데 그날 밤에 이걸 본 사람이 있어요.
그분은 주차장에 왠 가방이 저렇게 있나 하고 혹시나 손대면 안 될 거 같아서 그냥 갔다고 하는데 와이프가 다시 갔더니 없었다고 합니다.
샤넬 클러치백이고, 안에 와이프 여권이랑, 손지갑안에 면허증, 신용카드, 현금 등등 들어있어요.
주차장에 cctv 가 많아서 어제 경찰에 신고했고, 곧 cctv 분석한다고 하는데.. 분명 차를 들고 오신 누군가가 습득하신 걸로 보여집니다. (3층 주차장이라서 차를 안 들고 오는 분이 여기를 들어올 이유가 없겠지요)
혹시 보시거나 습득하신 분 계시면 경찰서에 맡겨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안에 신분증이 떡하니 있기 때문에 연락처가 없어서 못 돌려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와이프도 많이 힘들어하고..
저도 멘탈이 좀 힘이 드네요..
확률은 좀 희박하긴 하지만.. 여기라도 도움을 청해봅니다..
와이프 가방 찍은 사진이 지금 찾기 힘들어 인터넷에서 거의 비슷한 모델 캡쳐를 했습니다.
혹시나 정보 있으신 분은 고진선처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집으로 막 달리고 고속도로 타서 집 거의 다왔는데.. 제 명함을 거기에다가 놓았는데.. 신분증하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누가 주워서 분실물 센터에 가져다 놓았다고..
그런데 어떤 분이 습득했는지.. 모르더라구요 그때 그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미국삼춘이 선물해 준거라.. 소중한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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