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여자가 혼자 살고 있고 남자가 자주 방문하여 같이 지냅니다.
둘 다 회사원이고 지극히 일반적이고 평범한 청년들입니다.
처음에는 여자가 거짓말 했다는 이유로
지금은 여러가지 핑계로 구타를 합니다.
여자가 맞을 짓을 했건, 사정이 어찌 되었건 남자가 여자를 자주 구타합니다.
물론 몽둥이 등 도구를 이용한 심각한 구타는 아니고 따귀정도입니다.
둘이 결혼도 생각하고 있는사이인데
저 구타하는 버릇은 점점 더 심해 질것 같습니다.
여자애에게 아주 험한 꼴 당하기 전에 당장 끊으라 하여
여자가 헤어진다 하면 남자가 또 쫓아와 빕니다.
그러면 며칠 또 헤헤 거리며 만납니다.
어젯 밤에도 또 집으로 찾아와서 따귀를 몇대 맞았나 봅니다.
절대적으로 헤어져야 할 사이 같습니다.
법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형님깨서는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남자든여자든 손찌검 은 쉽게 못고칩니다
왜만나는지요?...
가스라이팅인가?
그리고 몰라서 문의 하는데 뭔 반말을
됐습니다.
조언 해 주신것 잘 들었습니다.
맞아주는 사람과 때리는 사람
환상의 짝 아닌가요?
불구덩이에 들어가는데 안말리고 나중에 뭔일 일어날줄알고요.
패는새끼는 빌고 또패고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피해자도 무기력해지고 내가맞을짓했다 생각해요.이것만 맞으면 또 좋아지겠지라는 그런 잣같은생각을하죠.
조카 스스로 본인 눈알찌르고 후회해봤자 그때되면 피해자만 만신창이예요.ㅠㅠ젠장 글보는데 제가 속상하네요.
당연히 뜯어 말렸죠.
그래서 조카도 그러고 싶은데 방법을 모른다는겁니다.
또 찾아와서 빌면 마음이 약해지나봅니다.
그래서 저라도 법적으로 해결할수 있나 여쭤보는겁니다.
일단조카분이 헤어질 맘이 있으시면 견찰에 폭력신고부터해야죠..
요즘 하도 스토킹살인범죄 이런일이 많아서 견찰도 신경 쓸겁니다
그리고 자취가 문제죠...부모님댁으로 피신요..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고 엄마는 부산에서 교편잡고 있고 저는 대전에 있고...
조카 회사는 서울이라서 피신시키려고 해도 도무지 방법이 없네요
요즘은 법이 잘 되있어서 진단서 떼면 헤어질 수 있는 길이 있을겁니다.
저도 결혼 전 맞았는데 결혼하고 잘해주면 고쳐지겠지 했는데 고쳐지기는 커녕 하루가 멀다하고 폭력질입니다.
지금은 이혼했지만 나로 인해 주변사람 모두 불행해지더군요.
폭력가정에서 자란 아이들 상처는 말도 못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헤어지게 하세요.
한 번 폭력쓰면 고쳐지지 않습니다.
조카 맘이 우선인 거 같은데 잘 설득해서 헤어지게 하십시요.
폭력 쓰는 놈들이 경찰은 무서워하더군요.
진단서 떼서 신고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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