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노후 준비가 전혀 안된 부모님들께
생활비 어느정도 드리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저희 부모님은 46년생 올해 78세, 59년생 65세이십니다.
아버지는 경비 업무를 보시며 두분 근근히 살고 계셨고
저는 간간히 용돈만 드리고 있었는데
이따금 아버지 일 하시는데 찾아가보면
힘에 부치는게 보여서 생활비 드릴테니 일 그만두시라~
하여 2015년부터 생활비를 드립니다.
처음 해에는 월 150만원으로 시작한것이
지난 8년간 조금씩 올라서
지금은 한달에 210만원씩 드리고
아버지께 따로 20만원을 드리고 있는데….
하아~ 요즘 힘드네요…ㅠㅠ
정신 차리고 열심히 일해서
부모님 부양 잘하라고 힘 좀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흰 부모님이 농사지으셔서
부모님 쓰시는거보단 더 버셔서
따로 드리지 않네요
돈 쓸지도 모르십니다.ㅜㅜ
일 그만 하시고 편히 사시라 해도
일 안하면 죽는다 생각하시는 분들이네요.
이젠 전적으로 제가 책임을 져야해서…ㅠㅠ
그게 부모님들 습성이지요.
나중에 아픈 손가락한테...
제 1년 연봉이네유 @@;
230이면 정말 작은 돈이 아닌데..
형제자매가 나눠서 드리는 것도
아니고 혼자 230 매달 드리는건 쉽진 않을것 같아요
모범적인 가장이 됐습니다~^^
요즘 힘들다고 하시고 100만원 정도는 줄여서 세이브 해 놓으세요. 나중에 들어갈 병원비도 만만치 않을 텐데...
100만원이나 줄일수 있을까요.. 요즘 힘들다고 해볼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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