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베스트댓글은 몇번 해봤는데 , 난생 처음으로 생각도 안해본 베스트글에 가보니 얼떨떨하네요
모두들 이런글을 좋아해주시는거 보니 다들
심성이 착하셔서 그런거 같네요 ^^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너무 많은 과분한칭찬들 받은
행복한날 이었습니다 동시에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앞으로도 후원하게
되면 인증 또 하겠습니다 ! 댓글들은 다 읽었습니다
너무 많아 답글을 다 못달아 죄송합니다 ㅜㅜ
다들 진심으로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요 !
40년 넘게 살다보니 느낀건데 가장으로 사는건 정말 어려운일 같아요 저도 소규모 자영업자 이긴한데 장사도 늘 꽃길이 아니고 되다 안되다 하니까요 특히 요즘같은 시기에는 저같은분들이나 월급쟁이분들이나 다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 ㅜ.ㅜ 특히 금리와 집값이 너무 올라서 정말 피곤하네요 (집을 아직 마련을 못했어요;;)
보배가 항상 제게 위로가 되듯이 적어도 여기 이공간에서 만큼은 서로 상처말고 위안만 받으시고 힘내서 험하고 힘든세상 다같이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행복하게 만들어주신 회원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 늘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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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전 서울에 사는 40대초반의 아들셋을 둔 차를 좋아하고 보배를 좋아하는 평범한 아재입니다
어제 로또1등글에 댓글 달았다가 베댓이 되어 인증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딱히 재미는 없을거 같아요
선 죄송합니다 ㅜㅜ
일단 3등인증샷이고요..
로또 3등은 두 번째로 당첨된거고요
당첨금은 그때나 이번이나 비슷했던거 같아요
아 ! 그때는 과세였고 이번에는 비과세였네요
그 때도 자동 이번에도 자동으로 했습니다
21년도에는 오늘 다녀온 시설에 과자를 후원했었고요 기억에 대략 30만원어치정도 되었던거 같아요
이번에는 후원금액을 50만원-60만원선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남은금액은 집사람에게 상납(?)뺏김(?) 어쨌든..ㅜㅜ)과일을 준비하게 된 이유는 가기전에 시설에 전화를 드려서 물어보니 담당수녀님께서 아이들이 70명정도 있는데 물품보다는 먹을수있는 과일이 필요하다해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대기업마트보다는 작은슈퍼 같은곳에서 구매하고자 동네를 돌아보니 물량을 그만큼 보유하고 있는곳이 없어서 약간 규모가 있는 동네의 농협마트를 갔는데 그곳에서 어찌어찌 맞춰서 (포장은 엉망이었지만 ㅋ) 과일들을 준비했습니다
귤,사과,딸기,샤인머스캣,배 등등
그간에는 늘 집사람이 장을 보니 체감이 안되었는데 , 물가가 올랐다는 말이 실감이 되네요 저만큼이 542,000원 어치입니다
차보고 카니발이라고 욕하시는분들도 있겠네요
애들이 셋이라 선택지가 없어요 ㅜ ㅜ
작년6월에 바꿨는데 카니발이라고 욕먹을까 무서워서 출고인증 안했습니다;; 근데 전 욕먹는 차종인 카니발로 바꾸고 나서 운전 엄청 얌전하게 합니다 (그전엔 안그랬긴 했지만...)
제가 다녀온곳은 노원의 성모oo드림힐 이라는 곳인데요 (상호를 오픈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ㅜ.ㅜ)
마음아프게도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 70명정도가 있다고 하네요...
항상 보배형들의 선한영향력과 기부를 보면서 해야지 해야지 마음만 먹고 있다가 3등이 되었다는 핑계로 다녀오니 그간에 미뤄둔 숙제를 한 기분이라 후련(?)하네요
사실 저희 집안 내력인지 저희형도 저도 동갑내기 사촌도 전부 아들만 있는집이라 전 사실 딸을 엄청 낳고싶었는데요 애석하게도 아들밖에 없어서 간김에 일회성말고 결연으로 후원해보고자 3-4살 여자아이에게 후원도 신청하고 왔습니다
물론 적은금액이지만 , 나중에 그아이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도하면서요..
쓰다보니 길어져서 글이 점점 재미가 없어지네요 ㅎㅎ 말주변이 없어서 ㅜ.ㅜ
암튼 앞으로 제 계획은 월후원 + 1년에 한 번씩 혹은 반년에 한번씩 과일후원 해볼까합니다 (과일장사아님)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보배형,누나,친구,동생들 남은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
ㅊㅋ허궁 일등되서유
엄지척
좋은 일 하십니다.
이런 선행이 있기에 두번씩 되시나 봅니다!
저는 1등 하게 해주세요~!
엥 3등이네~ ㅋㅋ 다행!!
오잉!! 기부!!??
박수!!!!
훌륭하십니다 더더욱 큰 축복으로 돌아올거에요^^
꼭 1등 되시길.. ㅎㅎ
그럼에도 인류가 그 지옥 속에서 살 수 있는 것은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의인들이 있기 때문이예요.
바로 이 분처럼요.
복받으실겁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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