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립니다.
침블락 스키장에 다녀왔습니다. 영상은 여러편이 있으나, 혹시라도 해발 3900미터의 정상부 멋진 풍경을 좋아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이 영상만 올려봅니다.
만년설을 보러 정상으로 올라갔으나 산소부족으로 고산병 증상이 오고, 몇 걸음 걷고 쉬고를 반복하며 올라가려고 했지만 부츠가 너무 미끄러워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내년에는 좀더 준비를 많이 하고 갈 예정입니다.
초반은 드론 영상으로 풍경 위주로 담았고, 후반엔 보드 영상입니다.
침블락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있는 스키장이고, 지금 러시아 전쟁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해요.
전쟁 피해 도망쳐 온 젊음이들이 잔뜩 호텔에 있고, 덕분에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무역상들이 러시아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대리점을 두고 여기에서 러시아로 물류를 운송해서 직접적인 교역만 안 할 뿐 사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암튼 각설하고, 고산병에 시달리며 무겁게 드론도 들고가서 찍고 즐거운 여행도 했지만, 보시는 분들은 좋아요나 한 번씩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고산병엔 비아그라가 제법 효과가 있었습니다. 어떤 의사들은 효과가 없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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