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늦게나마 감사인사도 올릴려고 아침에 일찍 컴퓨터앞에서 있습니다

이사 막하고 정리가 엊그제인데 ㅎㅎ

결론은 

어제부로 공장 정리하고 이제 편하게 올리네요

사업악화~가정불화~가정,사업정리 수순으로 가버렸네요

보증재단을 통해 새장비를 들인터라 폐업도 쉽지 않았고 

1년반만에 폐업을 하고 

그 새장비에 빚은 짊어지고 가야겠지만 

금전적으로는 잃은게 많지만 

한편으로는 얻은것도 깨달은것도 많고 너무 후련하네요

당시 너무 힘들어서 말할곳이 없어서 보배에 글을 썼었는데

감사하게도 일면식도 없는분들에게 응원을 받고 덕분에 이글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힘들때 썼던 글에 댓글들을 하나하나 다시 보고 버틴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간중간 안좋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생각도 많이했지만

하루하루 버티고, 술을 끊어보고, 담배도 끊어보고, 운동도 시작해보고

내자신부터 이겨보자고 하나하나 시작하니..

하나둘씩 정리가되고 

이제서야 하늘이 보이고, 꽃이 보이고, 아이들에 웃음이 보이고 

다시 가정과 가족도 제자리도 돌아오게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감사인사를 한분 더 드려야되는데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나이프코리아 대표님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사업을 정리할수있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제서야 정리가 되서 글을 올리네요

핸드폰도 정지가되서 따로 연락 못드리고 이글로 갈음합니다

엊그제 들리는말로 그일로 퇴사했던 직원이

 다시 차려서 외주업체로 들어갔다는 소리가 들리고

웃음이 나오고 말았는데... 이젠 그정도도 웃고 말 정도로 마음이 편해졌나봅니다.. 

기계늘려라, 돈줘라 과연 거기서 버텨서 끝이 좋았을까?? 란 생각도 드니

참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지금은 작지만 언젠가 키우면 저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한 때가 있었는데

대통령 표창도 받고

 지원금,연구비??인지 외주업체에 결제로 대신하고  다른 중소기업들도 그런건지

그 상장자체로 사업에 성공일거같은데 다 제맘같진 않나봅니다

저도 그런 괴물이 되기전에 그만둔게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외려 그런부분에 너무 감사한 인사로 올립니다

언젠가 다시 정말 좋은일로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보배형님들 덕에 살수있었고 살아가야하는 이유도 알아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경제적으로 가정적으로 힘드신분들도 버티다보면 살아지드라구요

바닥에 시궁창까지 내려갈지언정 버티면 살고 또 살아야 웃을날 오지않겠습니까?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