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0살 먹은 노령견을 키우는 사람으로 실외배변만 하는 저희 개 때문에 지난 10년간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눈이오나 비가오나 매일 산책을 아침 저녁으로 다니는 사람입니다
소싯적 부터 사업을 하시는 아버지께서 워낙 개를 좋아 하셔서 마당에도 집안에도 심지어는 냉장고(?)에도 개가 있곤 했습니다
아버님 왈 진짜 개 좋아 하는 사람은 살은 개 죽은 개 안따지고 다 좋아 한다고... (농담 입니다)
로트 와일러, 콜리, 진돗개, 포메라니언, 핏불테리어, 요크셔 테리어, 와이어헤어 폭스테리어 등등 아주
다양한 견종을 키우셔서 개에 대해 경험이 많습니다
천만명 국민 다섯명중 한명이 애완동물을 키우는 현실에서 개 물림 사고를 비롯한 학대, 유기등 다양한 사회 문제로 많은 분들이 고통 받고 있는데요
서론이 좀 길었구요 제 생각엔 모든 애견인들에게
애견 면허제를 도입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1. 모든 개주인들은 개를 키우기전 기본 소양 교육을 받는다 (이론) 특정 점수가 되야 개를 살수 있다
2. 모든 개들은 복종 훈련을 비롯한 기본 훈련을 이수 해야 한다 (실기) 이수 못할시 개를 못키우게 한다
3. 모든 개들은 주인과 함께 주행 시험을 보고 면허를 딴다. 다양한 코스, 상황등에서 돌발 행동을 하면 안된다
4. 주행 시험 결과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컬로 코드로 줄에 표시하게 끔하여 사람들로금 하여 안전한 개인지 아닌지 인지하게 한다 예) 녹색견장은 우수한개 파란 견장은 보통..... 빨간 띠는 ㄸ개 등등
5. 모든 견주는 해마다 애견세를 내도록 하고, 등급에 따라 애견세에 차등을 두고 3~5년에 한번씩 제 시험을 보게 한다
만약에 이렇게 된다면 아래의 장점이 있습니다
1. 정기적인 실기 및 주행 시험을 통해 세금 확보
2. 실기 및 주행 시험을 통한 애견관련 학과 자격증 소지자등 젊은 세대 일거리 창출
3. 아무나 쉽게 개를 사거나 키우지 못하게 해서 유기동물의 숫자를 감소
4. 필기 시험을 통해 기본 예의 범절과 의무를 가르켜 배변 치우는 문제, 사람에게 공격을 하거나 짖을때 주인의 대처 등등 사회적인 분쟁 감소
5. 훈련 이수를 통해 공격적인 성향 억제, 시끄럽게 짖거나 사람에게 덤벼드는 행동 억제
그리고
세금을 내는 대신 나라에선 사람이 많지 않은 안전한 곳에 개들 전용 공간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 줬으면 좋겠네요.
개들 데리고 갈데가 마땅치 않고 개들이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공간이 없다보니 더 많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부분도 있구요
애견인구 천만명 시대!!
전국민의 1/5가 키우다 보니 개가 사람을 공격한 경우 이를 전담 하는 동물 경찰이나 특정 인원들도 필요 한데요 미국에선 Animal Control이 따로 있어서 개가 사람을 물 경우 경우 이분들이 개를 일단 잡아가서 가둬 두고요 백신 접종 여부 확인등과 피해자의 피해 상황, 재판 결과에 따라 주인의 의견과 상관 없이 살처분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우리개는 안물어요를 제일 싫어 하시죠 전 우리개는 안물어요 해도 된다고 생각 합니다.
단 미국처럼 개한테 물리면 형사적이나 민사적으로 인생 박살날 각오가 되 있다면요. 저도 미국 생활중 개한 테 물린 적이 있었는데 일단 크던 작던 몸에 상처가 생겼다면 기본 집한채 값이 왔다 갔다 하거든요.
사람이 조금이라도 다쳤을때 법이 강력하고 배상 액수가 크면 절데 못풀어 놓습니다. 법이 강화 되어야 하구요...
통계적으로 봤을때 상처의 크기나 피해가 경미 할 뿐 작은 개들에 의한 공격 사고가 월등히 많아서 모든 견종이 시험을 보구 성향이 파악되면 등에 하는 하네스나 자동줄 사용을 못하게 하고 입마개와 초크 체인을 필수로 하게 해야 합니다.
구글에서 List of fatal dog attacks in the United States를 치면 이전엔 1800년도 부터 현제까지 개에 의한 사망 사고에 대해 내용이 구체 적으로 나옵니다.
현제는 2020년 부터 2023까지만 나오게 되어 있네요. 피해자 이름 나이 사는곳 사고 견종 사망 경위 등등 자세히 나오는데
여기서 자주 등장 하는 사고 견종은 무조건 특수 면허를 따게 하고 별도의 사육 공간과 철장을 완비하게 해야 사육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토종견이라고 입마개 대상에서 빠진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 들도 훈련사분들이 고개를 절래 절래 할 정도로 공격성이 엄청 납니다. 입마개 고려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하구요
수천년 동안 개는 인간과 가장 친한 동물로서 우울증이나 정신적 육체적인 질병을 이겨 나가는데 어떤 다른 약보다 훌륭한 역활을 하구요 사회적으로 시각장애인 안내견이나 인명구조견 마약 탐지견, 군견등등등 인간과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존재입니다
저희 보배 분들도 개물림 사고나 그런 기사 보시면 엄창 욕하시다가도 우크라이나 지진때 119 구급대의 수색견이 다리 다친 사진 보시면서 다들 같이 걱정 해주기도 하셨죠. 옛날 동물농장에선가 돌아가신 할며니 무덤 맨날 찾아가던 개 생각도 나네요
제대로된 규칙과 법이 존재하고 타인에 대한 존중이 우선이 되어 개키우는 사람들이나 안 키우는 사람들이나 다 같이 행복하게 잘 지낼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저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 가지신 분들 많겠지만 매번 다양한 사고로 속상해 하시는 분들 보면서 이렇게 하면 좀 더 좋아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몆자 적어 봤습니다
국가와 공무원 분들이 나서서 이야길 해주셔야 법이 바뀔텐데 맨날 아쉽네요
보배 형님 아우님들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푸근해 지는 이효리& 순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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