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동네 방역 봉사를 하고 싶어서
방역 기계를 사고, 약품을 샀는데
개인적으로 서울쪽에 일 관련으로 교육을 몇개월 받게 되서
도저희 시간이 안나드라구요.
교육 마치고 사는 동네 '자원봉사센터' 에 이런 이런 봉사를 하고 싶다고 하니
인근에 새벽시장(새벽에 도매 쪽으로 주로 판매를 하는 시장) 이 있으니 일단
거기를 해보자고 해서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하기로 하고 시작을 한게
딱 52주가 되었네요.
하다 보니 의외로 시장이 커서
조금씩 나눠서 하고 하고 하다 보니
1년동안 새벽시장만 방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하다 보니, 이런 저렁 추억도 많고
자영업을 하면서 이게 될까??? 라고 생각을 했는데
정말 중간에 명절이나, 태풍, 그리고 제가 다쳐서 입원 했을때 말고는
빠지지 않고 한거 같네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시작한 일인데
마치고 보니 스스로 에게는 작은 의미가 되네요.
이제 코로나도 종료 되는 시점이다 보니
방역 봉사는 마치고
전에 부터 생각한
어르신들 댁에 조명 교체 봉사를 해야 겠어요.
물품이나 준비는 다 되었으니
신발 질끈 매고 한~ 1여년 정도 혼자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봉사란게 결국 하다 보면 남을 위한 봉사가 아닌
자신을 위한 봉사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해보곤 합니다.
이상 봉린이~~ 의 지니가는 말이었습니다.
하반기의 첫 날입니다.
지난 상반기의 힘듬은 모두 다 잊고
상상하기도 어려울 정도의 행복들 받으시길 바랄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추천드립니다
날씨가 무덥습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고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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