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30분 비행기표를 예매했습니다.(김해->김포)
갑자기 저녁 9시55분 지연출발 통지받고 기다렸는데 10시10분에 출발하더라구요.
탑승하는데 버스로 이동했는데 뭐때문지 15분가량 이동을 안합니다.
우째우째 탑승해서 한참 가고 있는데 김포공항 다와가니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인천공항에 착륙한다고..사유도 말안해주고!
12시정도 되서 비행기에서 내렸습니다.
고속버스를 불러줘서 타고가다가 정해놓은 지점에 내리라고 해서 내려가지고 택시타고 집에도착하니 새벽 1시30분;;
너무 열받아서 콜센터에 항의하니 계속 똑같은 답변~
앵무새인줄...(연결편지연은 보상 죽어도 못해준다!)
그럼 공식적으로 사과해라~문자던 홈페이지 게시던~
그것도 못한다.답변을 받았어요.
피해입은 사람은 있는데 피해준 사람이 없냐니 그렇다네요ㅋ
열번가까이 몇시간이나 통화했지만 기상악화는 항공사 잘못아니다 절대 못해준다 입니다.
제주항공 참 대단합니다.
본사 담당자도 절대 연결시켜줄수 없답니다ㅋ
제주항공 타지마세요.
이런 드러운 꼴 당합니다.
외국항공사는 다음날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무사히 도착한 걸 다행으로
제주도에 있으면 돈이 더 들고 잇을데도 없고
온 것만 해도 고마운거 아닌가요?
연결편의 출/도착지 공항 활주로 혼잡에 따라 추가 지연 발생시 김포공항 이/착륙 금지 시간(06:00~23:00)에 해당되어 원래 목적지가 김포가 아닌 인천공항으로 목적지 변경 가능성도 있음을 사전 안내 드립니다.
만약 인천공항으로 도착하시더라도 당 사에서 제공되는 전세버스를 이용하여 강북,강남,강서,김포공항 방면(버스노선 변경 가능성 있음)으로 모실 계획이 있으니 참고바라며, 기상으로 인한 연결 지연 출발로 인해 불편을 드리는 점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7월초에 받은 문자입니다. 제주항공만 그런게 아님...
결항되서 언제 대체편 편성되는지 연락도 없이 다음날까지 기다려도보고
비행기 탑승후 두어시간 있다가 출발도 해보고
탑승대기 기다리다가 두어시간후에 그거 취소하고 다음비행기편에 자리남으니까 그거 타고가라는일도 겪어보고
뭐 공항사정이던 뭐던 두세시간 딜레이도 종종 있는일이고..
그런거 일일이 짜증내면 나만 손해더라구요
저도 주2회 비행기를 1년반째 타고 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답답해서 글을 올려본겁니다.
다들 관대하신것같은데 저는 그렇지가 못해서요.
아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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