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용으로 구매했고 처음은 만족하며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일년쯤 지났을까
2층 보호 가드가 흔들거리기 시작하더라구요
확인해보니 애들이 위 아래로 오르내리면서 잡고 다니다 보니 고정하는 부분이 헐거진거였는데,
고정하는 나사를 풀러서 확인해봤더니 바닥 고정하는 곳이 그냥 MDF 합판에 구멍만 뜷어 놓고 구멍보다
큰 나사로 고정을 한거 였더라구요.
MDF 합판은 힘을 받다 보니 주변이 다 부서져있었구요.
구멍 아래는 그냥 뚫려 있다보니 아래 침대로 가루가 다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걸 이렇게 약하게 만들어 놓나 싶었지만 수리를 부르기 귀찮기도 해서
제가 임시방편으로 헐거워진 구멍에 플라스틱을 넣고 강제로 조여서 고정을 사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또 2년이 지나 지난주 자는데 뭔가 쿵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놀래서 가보니 2층 침대를 받쳐주는 상판의 구멍이 이번엔 완전히 부셔져서 2층 침대가 주져 않아 있었습니다.
애도 놀래서 깨구요.
다행이 아래 둘째는 침대를 완전 빼놔서 무너지면서 다치진 않았지만...
살짝이라도 안에 걸쳐 있고, 애가 그쪽으로 누어 잤다면 충분히 눌리는 사고가 발생할뻔 했습니다.
침대가....이렇수 있나 싶었지만..
일단 일요일이여서 AS 접수를 쳇봇으로 했고,
그 다음 월요일에 다시 한번 상담원과 쳇봇으로 상담하며 AS 신청을 확인 했습니다.
상담사는 5~6일 걸린다고 했고 수리비도 유상이라고 하더군요.
너무 오래걸린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그래도 애들이 자는 공간이라 수리를 해야 겠다 싶어 빨리 처리해 달라고 얘기하고
상담을 종료했습니다.
그리고 5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이번앤 직접 전화를 걸었더니
기사가 포화상태라 화요일에나 된다고 하더라구요.
침대 고정하는 구멍이 이렇게 부셔진다는것도 이해가 안가지만 AS도 접수하고 10일이나 걸리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진짜 일룸 이번에 너무 실망하고 다시는 구매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일룸 홈페이지는 고객상담을 올려 놓는 공간이 따로 없더라구요.
하소연 할 때 가 없어서 여기에 글이라도 남깁니다.
만약에 이번에 수리 받는 상판이 기존과 똑같다면 앞으로도 이런일이 생길 수 있을텐데...
개선된 제품이 아니라면 정말 더 실망할 것 같습니다.
모든걸 떠나 다시는 일룸 제품을 사고 싶지 않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촤하하하하
무슨 의미인지 알아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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