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11월11일 새벽6시24분.. 남에가게 주차한거 이해할수있습니다.

11일오전10시 예약있어서 가게 나왔는데 가게앞 수족관에서 물이새고 그무거운2단 수족관이 기울어져있어서 이상해서CCTV확인했더니 저렇게 박았더라구요...물채워진 수족관 쉽게 저리 흔들리지않습니다.

뒤에 주차봐준 남자분 수족관 흔들린거 다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차주분은 창문까지 열고 주차하는데 저크리 충격난소리를못들었다는게 말이되는건가요?음주나...마약 아니고서야.저소리에 전혀 몰랐다??

저는 혼자1인 횟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입니다.11월대면서 성수기여서 장사도 잘되는집이구요.CCTV보면서 화가났습니다.

보조석 같이 타셨던분 웃음소리에 지금도 수면제 없이 잠을잘수가 없습니다.

저사건이후로 불안장애와 심각한 우울증으로 정신과치료받고있습니다.

사건당일 수소문해서 오전부터 운전자분 들어간술집 사장님께 연락달라고 부탁하고 영하날씨 혹여나 균열로인해 수족관이 깨질까 노심초사하며 맨소으로 물퍼내는데 꾀심하고 눈물이 나더군요.

일단 경찰서 부터가서 차량번호 확인후 사건접수하고 돌아오는데 왜 나한테 이런일이 생기나..자책감만들었습니다..

밤11시30분 차주분전화오더군요

몰랐답니다.우유각 친줄알았답니다..

몰랐다던분이 다른CCTv확인하니 술집들어가고5분후 나와서 본인차 상태확인하고 앞쪽 사고낸곳도 확인하는 영상 찍혔더군요. 

과연 몰랐을까 싶더군요.양심있는분이셨다면 가게 찾아와서 얼굴보고 사과 하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다음날 일요일 부탁부탁해서 수족관하시는 사장님 출장불렀는데.안에 지지대 기둥파손 균열로 수족관 교체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가해자분 미안하다며 다 보상하겠다고 하더군요.

가게하는 입장으로 좋은게 좋은거라 피해보상 해주면 넘어갈려했습니다

일요일 수족관 견적서 보냈더니 카톡오더군요

안녕하세요. 수족관에 대한 대물배상 보험접수 해드렸습니다. 조금 전 사고접수 번호 알림 가셨을 거에요

이런카톡오고 바로 보험사 알림톡 뜨더군요..

뭐지 싶었습니다..

보험사..사고현장조사나와서 봐야한다하고.

수족관교체 하고 물고기 다시받고..4일을 장사를 못했습니다...

보험보상담당 손해사정사 두번 나와서 확인하셨고

결국 자동차 대물 사고랑 수족관.이랑물품구매만 보험처리가 가능하고 영업손실 .정신적으로 받은 피해보상은 가해자분께 직접요청하거나 안되면 민사 접수하라더군요..

하..사고나고 잠도 못자고 실성한사람처럼 제감정 제가 스스로 조절이 안되더군요. 

멍때리다가.울다가..화가나서 미칠것같고...또 왜이런일이 생겼을까 자책하고..억울하고 너무분하고 이러다 제자신이 무서워서 정신과 진료 받으러갔습니다..갑작스런 외부로인한 스트레스로인해 불안장애와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고 하더군요..

현재도 약먹고 치료중이고 일하다 순간 손이떨리고..

울고...어쩔수없이 먹고는 살아야하니 일은 하는데 그다음 가해자 태도가..정말..더욱더 기가 막히더군요

영업손실보사이랑 정신적 피해보상 어떡하실거냐고 보험사에서 그건안해준다 했더니..얼마나 드리면 되냐구해서 토요일단체12명.3명오마카세 취소된거.단골손님떨어진거 3일영업못한거 정신적 피해보상해서 금액 말씀드렸더니..본인도알아본다 하더라구요 그게 저번주월요일이였고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목요일23일오흔4시넘어서 다시 전화했는데 안받더군요..

그리고 어떡해 하실건지 연락달라 

연락없음 민사걸수밖에 없다 문자를 끝으로 현재까지 아무런연락도없는 상황이네요..

가해자보다 피해자인 저만왜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는걸까요?ㅜㅜ

민사진행 변호사알아보니 선입금5백부터 더군요..

너무 괴씸하구 분한데...민사는 오랜싸움생각하고 시작해야한다는데...전.어떡해 해야하는걸까요ㅠㅠ

답답한마음에 여기에다가 하소연 해보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