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을 산책 시킬때 정상인 개는 너무 날뛰서 시력과 청력을 상실한 개는 심한
갈지자 횡보로 수로에도 빠지기 때문에 목줄을 해야한다
마당에 풀어 놓을때는 가끔 내 좀 편하고자 정상 개와 하나의 목줄로 연결해 놓는다
정상개는 싫다고 목줄을 풀려고 끙끙대다가 나중에는 동상 마냥 꼼짝도 안한다
근데 오늘은 정상개가 목줄을 풀었고 그 줄을 물고 다니니 장애 가진 개는
목줄이 끄는대로 맥없이 강제로 끌려 다녀야 했다
개 울타리에는 각각의 집이 있고 가끔 둘이가 한 집에서 지내기도 한다
둘이가 장난치며 노는 경우는 본적이 없지만 그래도 24시간 붙어서 생활해서
둘 사이의 의리가 돈독할줄 알았더니 오늘 보니 의리.돈독 개뿔이나
훈련한 대로...
길들려 진대로...
행동하게 마련 입니다.
정상적인 개는 평소대로 행동 한 것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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